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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배추전 레시피

twogether 2018. 8.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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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는 육전 레시피와 함께 가물어도 맛있다는 배추로 배추전 레시피도 알려주셨습니다.

경상도식 배추전 레시피경상도에서는 제사음식에 배추전을 올린다고 하는데요.

배추 하나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배추전을 보고 있으니 비오는 날에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김수미 선생님 표 '배추전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배추, 밀가루, 찹쌀가루, 물, 올리브유, 식초, 양조간장] 

배추 밑동을 칼로 잘라줍니다.

(배추는 칼로 자르지 않고 배추잎 한 장 그대로 부쳐 배추전을 만들 예정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달궈줍니다.

(전을 부칠 땐 센 불은 피해 주세요!

전이 쉽게 타버려 노릇노릇한 색을 내기 어렵습니다.)

 

볼에 밀가루 2.5국자, 찹쌀가루 2.5큰술, 물 200ml를 넣어 부침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만들어 놓은 부침 반죽에 배추잎 넣고 반죽을 잘 묻혀준 뒤 달궈진 팬에 통째로 부쳐줍니다.

(초간장에 찍어 먹기에 소금 간은 안 하셔도 됩니다.)


여기서 TIP!

배추를 젓가락으로 골고루 쑤셔가며 숨구멍을 만들면서 부쳐줍니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가며 배추전을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여기서 TIP!

기름을 적게 넣고 배추전을 부치게 되면 배추가 거칠어져 맛이 없다고 하니 기름을 넉넉히 부어가며 부쳐주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반찬 캡처]


배추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길게 찢어 돌돌 말아 초간장(식초+간장)에 찍어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배추전 레시피를 보고 있으니 올해 겨울에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김태리가 추운 겨울 수제비와 함께 먹던 배추전이 생각납니다!^^

배추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배추전이지만,

소박하면서 부담 없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기는 음식이라 더 가깝게 느껴지는데요.

고소한 기름에 지진 배추전의 조합이라 그런지 비 오는 날에 더욱더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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