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474회에서는 눈 오는 날 생각나는 구수한 겨울의 참맛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유현수 셰프는 시래기 손질법과 함께 구수함의 끝판왕 시래기버섯장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시래기버섯장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시래기버섯장 만드는 법
(4인분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준비
쌈채소(데친 양배추, 적근대, 근대), 잡곡밥(흰쌀밥),
삶은 시래기 200g, 시래기 삶은 물 1컵 반, 불린 건표고버섯 6개,
애호박 1/2개, 느타리버섯 1팩(300g), 양파 1/2개, 청고추 2개,
홍고추 2개, 데친 청경채(덮밥 고명용), 들기름 4큰술 통깨 약간
시래기 손질 재료: 마른 시래기 600g, 뜨거운 물, 포크
◎시래기 손질 법
1. 볼에 시래기 600g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30분간 불려줍니다.
2. 불린 시래기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줍니다.
3. 냄비에 헹군 시래를 넣고 찬물을 부은 뒤 끓기 시작하면 30분간 삶아줍니다.
4.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2~3시간 뜸 들여줍니다.
5. 삶은 시래기는 건져내고 시래기 삶은 물은 체에 걸러줍니다.
(시래기 삶은 물을 육수로 사용할 예정이니 버리지 말아 주세요!)
6. 삶은 시래기는 포크나 뾰족한 것으로 긁어 섬유질을 벗겨주면 시래기 손질 끝입니다.
1. 삶은 시래기 200g은 껍질을 제거한 후 곱게 다져주고, 애호박 1/2개+불린 건표고버섯 6개+느타리버섯 1팩(300g)+양파 1/2개+청고추 2개+홍고추 2개도 잘게 다져줍니다.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주세요!)
2. 팬에 들기름 4큰술을 두른 뒤 다진 시래기+표고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3. 표고버섯이 갈색으로 변하면 다진 양파+애호박+느타리버섯을 넣고 채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다진 청고추+홍고추도 넣어 볶아줍니다.
4. 재료들이 다 볶아지면 시래기 삶은 물 1컵 반+된장 5큰술을 넣은 뒤 불을 끄고 잔열로 잘 섞어주면 시래기버섯장 완성입니다.
(장의 농도는 시래기 삶은 물로 맞추고, 된장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 주세요!
된장을 넣고 오래 끓이면 된장의 유익균과 향이 날아가므로 불을 끄고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시래기버섯장은 한 달 동안 보관가능합니다.)
※데친 청경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밥 위에 올린 뒤 시래기버섯장과 함께 비벼주면 맛있는 덮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데친 양배추, 데친 적근대, 데친 근대에 각각 밥을 넣고 말아 준 뒤 완성 접시에 시래기버섯장을 듬뿍 깔고 그 위에 쌈밥을 올려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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