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의 초간단 닭볶음탕 만드는 법

148회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마늘을 주제로

10월의 출시 메뉴를 위한 도전자들의 경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류수영은 요리 초보도 성공할 수 있는 닭볶음탕 만드는 법을 알려줬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초간단 닭볶음탕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닭볶음탕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닭볶음탕용 닭 한 마리(10호), 양배추 반통,

양파 1개, 감자 4개, 당근 1/2개, 대파 1대,

고추장 담뿍 4큰술, 설탕 3큰술, 간장 3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4큰술, 물 500ml,

소금. 김치 한 줌, 밥 한 공기, 참기름, 김가루

 

1. 닭볶음탕용 닭을 흐르는 물에 불순물과 내장 등을 잘 씻어낸 뒤 물에 잠깐 담가 둡니다.

(씻은 닭을 물에 담가 두면 닭에 남아있는 피와 잡내가 사라집니다.)

2. 양배추 반통은 반으로 자른 뒤 뿌리부터 제거하고 큼직하게 숭덩숭덩 썰어 준비합니다.

(양배추의 단단한 뿌리는 식감이 안 좋기 때문에 제거해주세요!)

3. 양파 1개와 당근 1/2개는 한입 크기로, 껍질 벗긴 감자 4개는 반으로, 대파 1대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4. 밀폐용기에 고추장 담뿍 4큰술+설탕 3큰술+간장 3큰술+멸치액젓 1큰술+다진 마늘 4큰술을 넣고 대충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을 밀폐용기에 미리 만들어 놓으면 양념 맛의 평균치를 잡기 좋습니다.

1담뿍=약 30g으로 계량하시면 됩니다.)

 

5. 기름을 두르지 않은 궁중팬을 센 불에 달궈 예열한 뒤 닭을 껍질부터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뿌려 밑간을 한 후 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닭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닭을 초벌로 구워주면 누린내가 제거되고, 삶는 것보다 간편하고 맛 또한 좋습니다.

닭다리에 가위 집을 내주면 간이 더욱 잘 뱁니다.)

6. 잘 구워진 닭을 팬 한쪽으로 몰아준 뒤 썰어놓은 양배추+소금 한 꼬집을 넣어줍니다.

(양배추에도 밑간을 해주면 좋습니다.)

7. 구워진 닭을 양배추 위에 올리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중불에서 10분 동안 익혀줍니다.

(닭기름에 양배추에서 나온 수분이 더해져 감칠맛이 배가 됩니다.)

 

8. 양배추의 채수가 나올 정도로 익혔으면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섞어줍니다.

9. 썰어놓은 감자+당근을 넣고 물 500ml를 부은 뒤 썰어놓은 양파와 대파를 얹어줍니다.

(감자를 미리 넣으면 익은 감자가 부서져서 국물이 탁해지니 주의해주세요!

물은 양념장을 만든 밀폐용기에 부어 통에 묻은 양념까지 헹궈서 넣어줍니다.)

10. 뚜껑을 닫고 20분 동안 익혀주면 닭볶음탕 완성입니다.

(감자가 익으면 닭볶음탕이 완성된 것으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닭볶음탕을 버너에 올려 졸여가며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11. 먹고 남은 닭볶음탕 국물에 김치 한 줌을 쫑쫑 썰어 넣고 참기름 한 바퀴를 두른 뒤 잘 섞어줍니다.

12. 이래도 되나 싶을 때까지 바짝 졸여줍니다.

13. 졸여진 국물에 밥 한 공기를 넣고 김가루를 뿌린 뒤 잘 섞어가며 볶아주면 볶음밥 완성입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KBS2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