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티켓 반려견산책 목줄(리드줄)

 

 

펫티켓(Petiquette)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펫(Pet)+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을 일컫는 신조어인데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주인과 동물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와 책임이 있는데요.

많은 에티켓 중 오늘은 외출 시 목줄 착용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

 

 

반려동물과 외출 시 반드시 목줄 착용, 인식표 착용과 함께 배설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배변봉투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산책하거나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목줄 등 안전장치를 해야 하며 배설물이 생긴다면 즉시 치워야 하며,

목줄을 안 하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을 경우에는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반려동물의 목줄(리드줄)은 산책이나 외출 시 반려동물의 안전과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품입니다.

외출 시 반려동물의 목줄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하는 이유는 주인과의 교감이 되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발생 예방과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에티켓이기도 한데요.

 

 

요즘에 다양한 목줄들이 판매되고 있어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어떤 목줄이 적합한지 선택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목줄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1. 목줄(일반목줄)

 

반려동물의 목에 줄을 착용해주는 형태의 목줄입니다.  착용 시 목과 목줄 사이에 손가락 하나 정도의 여분를 두고 채워주는 것이  좋은데요.  반려동물에게 산책이나 행동 교육, 교정에 있어 보호자의 의사전달에 효과적인  목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목줄을 무리하게 힘을 주어 당기거나 순간적인 압박을 가하게 되면  반려동물의 기관지 부위의 압박이나 손상의 위험, 심하면 질식의 위험 등의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가슴줄(하네스)

 

반려동물의 다리와 가슴에 줄을 착용해주는 형태의 리드줄 입니다.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목과 가슴, 배로 힘을 분산시키도록 몸에 줄을  둘러주는 형태인데요.    줄에 힘을 가하게 되면 반려동물의 가슴 부위에 압박을 주어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가슴 부위 골절의 위험이나 관절 부위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이 산책 시 줄을 팽팽하게 당기며 앞으로 나가려는 행동을  중지시켜 주셔야 합니다.  주인과 보조를 맞춰 산책을 즐기는 교육을 해주셔야 다리 관절이나 가슴압박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목줄로 소통과 행동교정, 교육을 명확하게 한 뒤 목줄이 익숙해지면 가슴줄(하네스)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초크체인

 

대형견이나 맹견에게 흔하게 사용되는 목줄입니다.  쇠사슬 안쪽으로 두꺼운 갈래들로 드러나 있어 줄을 잡아당기면 목에  조이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통제가 잘 안되는 반려동물의 훈련용으로 좋은 목줄입니다.    그러나,  초크체인을 잘못 사용하면 반려동물의 기도를 압박하여 기관지 손상 및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목줄을 당기면 반려동물이 목줄이 당겨지기 직전의 느슨한  목줄 상태를 두려워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한 후 반려견에게 착용해주세요.

 

 

목줄을 구매하실 때 반려동물의 체격과 목둘레, 가슴둘레 등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확인하신 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목줄의 사이즈가 크게 되면 산책 도중 목줄에서 빠져버리는 등의 돌발상황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체크와 함께 사용하려는 목적에 맞게 알맞은 목줄을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