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기에 전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고전이라 부르는 1962년 작인 이 영화는 지금 봐도 이질감 없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영상미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한 편이기도 합니다.^^ 영화 시작부터 올림머리에 지방시 블랙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까만 선글라스를 낀 상태로 크루아상과 커피를 먹으며 티파니 주얼리를 보는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의 모습은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영화 속 장면이기도 한데요. 그녀가 이 영화에서 보여준 모든 패션과 스타일은 정말 스타일리시하다는 말이 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