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입이 자주 궁금해 간식으로 먹으려고 머거본 꿀땅콩을 구매했습니다.
보통 작은 캔이나 봉지에 담겨있는 머거본 꿀땅콩은 먹어왔는데, 1kg 대용량으로 머거본 꿀땅콩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1+1 구성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길래 냉큼 주문했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는 머거본 꿀땅콩의 원재료를 살펴보니
땅콩 48.5%, 아카시아 꿀 3.0%, 밀가루, 설탕, 옥수수유, 덱스트린, 소금으로 만들었다고 적혀있는데요.
용기 뚜껑을 열어보니 코팅된 종이 포장지가 입구를 꼼꼼하게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밀봉된 덕분에 바삭한 과자가 코팅된 꿀땅콩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맛은?
달달한 아카시아 꿀이 들어갔다고 해서 많이 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땅콩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간간히 딱딱한 꿀땅콩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바삭하면서 달달 고소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울리는 꿀땅콩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한번 손대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게 걱정이 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꿀땅콩은 칼로리도 높은데,,,
꿀땅콩이 눅눅해질 시간도 없이 점점 비어 가는 용기를 보고 있으니 두렵기만 합니다. ㅡ,.ㅡ;;;
기존의 머거본 꿀땅콩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은 조금의 아쉬움을 맛볼 수 있는 꿀땅콩이라고 봅니다.
제 입맛에는 뭔가 살짝 빠진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가성비 좋은 꿀땅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머거본 꿀땅콩으로 무료한 입을 살살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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