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시리즈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짜장이네요.
3월에 출시한 짜장 불닭볶음면!
직접 구매한 건 아니고 지인이 먹어보라며 주었기에 이번 기회에 먹어봅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고, 저번에 홈플에 가니깐 4개들이 멀티팩에 약 4,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더라고요.
제 지인이 어디서 4+1을 구매했을까요? ㅋㅋ )
SNS에서 맛있다는 글을 많아봐서 그런지 기대가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번에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제 입맛에 맞아서 컵라면으로 1박스 사다놓고 물리도록 먹었거든요.
이번에도 얼마나 제 입맛에 맞을지 궁금했는데 먹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먼저, 조리하기 전에 조리법과 영양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어차피 먹을 건데도 영양정보의 칼로리는 항상 살펴보게 되네요.^^;;)
봉지라면 기준) 1봉지의 칼로리는 560kcal!
칼로리가 높기는 하지만 짜파게티(610kcal) 보다 낮네요.
조리법은 짜파게티와 별반 다르지 않고요.
살펴볼 건 다 살펴봤으니, 짜장 불닭볶음면을 조리해보겠습니다.
식욕으로 똘똘 뭉친 운영자이기에 볶음면이나 비빔면은 1인 기준 2봉지라는 평소의 신조와 생활습관대로(^^;;)
2봉지를 1인분처럼 조리하겠습니다.
불닭볶음면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면 + 후레이크 + 액상스프]
이제 조리 시작!!!
1.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약 5분간 끓여줍니다.
2. 1봉지 기준 8스푼의 물을 남기고 나머지 물은 버려줍니다.
3. 액상스프를 넣고 약불에서 약 30초간 볶아줍니다.
설명서대로는 했지만 눈대중으로 대강했기에 남긴 물 양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액상스프를 넣고 면을 볶는데 볶음면이라고 부르기엔 물이 좀 자작하더라고요.
항상 해온 실수였기에 일부러 면을 약간 설익게 끓였습니다.
볶는 시간을 설명서보다 길게 늘여서 설익은 면도 익히면서 양념이 잘 버무려지게 볶았습니다.
짜장 불닭볶음면에 액상스프를 넣고 나니 매운향이 확 나더군요.
매운맛이 두려운 나머지 계란 후라이 2개를 했습니다.(쫄보 인증!!!)
라면에 계란의 개수는 라면의 개수와 동일하게 ㅋㅋ
짜장 불닭볶음면 2개를 우동 그릇에 옮겨 담으니 2/3 정도 차더라고요.
(짜장면 곱배기에 계란을 올린 격이되었습니다.)
짜장라면을 뒤적일수록 매운 향이 솔솔 풍깁니다.
빈속이었기에 계란 후라이로 위 보호를 한 후 볶음면을 먹었는데요.
첫맛은 매운 향에 비해 별로 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젓가락질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매운맛이 올라오더라고요.
맛은 딱!
사천짜장라면 맛이었습니다.
사천짜장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오래가더라고요.
개인적인 입맛에는 그냥 그랬습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처럼 와! 이거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그래도 후레이크에 완두콩과 건조된 채소가 크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한 후레이크는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
하지만, 간혹 짜파게티가 물릴 때 별미처럼 먹을 수는 있겠지만 자주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전 요즘 인기 있는 라면을 먹어봤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요.
여하튼, 계란 후라이까지 같이 먹어서 그런지 더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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