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출장 간 동생이 사다 준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전국 5대 빵집 중 한 곳으로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빵집인데요.
성심당의 인기 제품으로 부추빵과 튀김소보로가 유명하죠! ^^
부추빵도 좋지만 제 입맛에는 튀김소보로가 더 맛있더라고요.
차가워도 겉은 바삭하고 소보로 안에 꽉 차있는 달달한 단팥이 매력적이라 개인적으로 성심당에서는 튀김소보로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무엇으로 사갈지 물어보는 동생의 전화에 당당히 외쳤습니다.
"튀김소보로를 사오너라."를 말입니다.
그렇게 제 동생은 튀김소보로와 튀소구마가 섞여있는 형제더블세트를 사왔습니다. ㅋㅋ
튀소구마가 뭔가 했더니 팥앙금 대신 고구마 앙금을 넣은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세트상자에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를 보니 35주년을 맞이하여 내놓은 신제품이라고 하던데,,,
저도 이번에 처음 본 제품입니다.
그럼, 세트 구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튀김소보로 6개와 튀소구마 6개 총 12개의 소보로가 들어있었습니다.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게 박스포장이 잘 되어 있더라고요.
깔끔하게 포장된 박스에 가지런히 줄 맞춰 들어있는 소보로를 보니, 비싸보이기도 하고 뭔가 꽉찬느낌도 들어 좋았습니다.
소보로 속을 찍은 사진이 없는 게 많이 아쉽지만 여전히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먹을 때마다 손에 기름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더군요. ^^
내용물은
튀김소보로: 소보로 + 빵 + 팥앙금
튀소구마: 검은깨 + 소보로 + 빵 + 고구마앙금
순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제품이라던 튀소구마는 솔직히 그냥 그랬습니다.
고구마를 좋아하긴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고구마 앙금보단 팥 앙금이 튀김소보로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튀김소보로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단맛을 좋아하지 않으신 분이시라면 튀소구마를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튀김소보로에 비해 튀소구마가 덜 단편이지 아예 달지 않은 건 아닙니다. ^^)
한 번에 다 먹긴 많은 양이기에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했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전 냉장보관 후에 먹는 튀김소보로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포장지에 소보로에서 빨아들인 기름으로 눅눅해져 있는 걸 보면 왠지 빵속의 기름이 나온 것 같아 덜 느끼한 것 같거든요.
기분 탓이겠죠. ㅋㅋ
오랜만에 동생 덕분에 성심당 빵을 먹어봤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빵!
(달아서 그런지 아메리카노를 부르는 맛입니다. ㅋㅋ)
동생이 다른 빵도 먹어보라고 이것저것 사다주긴 했는데 제가 먹어본 성심당 빵 중에서는 튀김소보로가 제일 맛있네요. ^^
하,,,, 이래선 명절에 먹어 살찐 몸뚱이의 지방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안 되는데...
빵을 좋아해서 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게 그냥 맛있게 먹고 열심히 움직여야겠습니다.
맛있는 빵 잘 먹었습니다. ^^
[성심당은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더군요. 2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고 하던데 자세한 정보는 검색창에 '성심당몰'을 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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