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구매하지 않고 지인이 먹어보라며 던져준 음료수 "츄파춥스 스파클링 딸기크림" 입니다.
출시된 지 좀 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이걸 마셔볼 줄이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료수로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에 기대감 Zero입니다. ㅋㅋ
검색창에 음료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남양유업과 유명한 츄파춥스의 컬라버레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인 탄산음료라고 하는데요.
남양유업이라고 하니 그냥 내심 좀 그렇네요.
(솔직히 이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 마시라고 사준 걸 버릴 수 없으니 이렇게 된거 그냥 마셔보고 맛에 대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가격을 찾아보니 편의점에서 1,000원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츄파춥스 스파클링은 3가지 맛 딸기크림, 오렌지, 포도맛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 딸기크림을 받았으니 딸기크림 위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용량이 345ml에 1,000원 가격이면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하던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전 이 제품을 다시 사 마실 의향이 없기에 가격을 따로 찾아보고 싶지도 않네요, ㅋㅋ)
영양정보를 보니 당류가 높은 편입니다.
칼로리도 170kcal로 웰치스나 트로피카나와 같은 탄산음료와 비슷한 칼로리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용량은 괜찮은 것 같고, 그렇다면 내용물의 맛과 향이 궁금해지네요.
대접 아닙니다. ㅋㅋ
좀 큰 머그잔에 따라서 저렇게 찍혔네요. ^^;;
워낙 큰 머그잔에 마시는 걸 좋아해서 습관적으로 따르다 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색은 딱 딸기우유였습니다.
향은 츄파춥스 크리미 제품 중에서 딸기크림맛의 향이 났습니다.
겉으로 보면 뭐랄까 그냥 츄파춥스 롤리팝을 녹여놓은 것 같더군요.
맛은 좀 오래됐지만 지하철역 음료수 자판기에서 가끔 뽑아 마셨던 딸기맛 쉐이크에 탄산이 들어간 맛이 나더군요.
지금은 나오지 않는 음료수인 것 같고 음.... 좀 풀어서 쉽게 설명해 본다면,
딱! '딸기맛 쉐이크에 밀키스의 부드러운 맛과 약한 탄산이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마셔본 결과 그냥 단 딸기맛 음료수였습니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마셨는데도 땡기는 맛도 없고 그냥 그랬습니다.
그래도 왠지 더 시원하게 마시면 맛이 달라질 것 같아 얼음을 넣어 마셔봤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얼음을 넣으니 목 넘김이 시원해져서 그런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시원한 맛으로 마시긴 좋지만 내 돈 주고 사 마시긴 아까운 그런 음료수였습니다.
그리고 탄산 강도가 좀 약하고 너무 달아요.
단맛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 단맛은 정말 인공적인 단맛이 물씬 느껴지더군요.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당 함량을 낮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달아요.
캔 디자인은 롤리팝과 비슷해서 그런지 귀엽고 예쁜데 내용물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전 "불호"입니다.
재미 삼아, 호기심 삼아, 먹어볼만은 하지만 전 구매의사 없습니다.
Never Ever!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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