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랜드 (Austenland)
감독: 제루샤 헤스
출연: 케리 러셀, 제이제이 페일드, 제니퍼 쿨리지, 브렛 멕켄지
제작: 2013년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나만의 ‘다아시’를 찾아 떠난 리젠시 시대로의 여행!
서른을 훌쩍 넘기고 외로운 솔로로 살아가는 제인(케리 러셀)은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바로 ‘제인 오스틴’의 골수팬인 것!
온 방안을 리젠시 시대의 인테리어로 장식하고, '오만과 편견’의 책과 영화를 복습하고,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 ‘다아시’를 현실 속의
어떤 남자보다 더 사랑하는 제인.
그녀는 모아둔 돈을 모두 털어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세계를 체험하는 영국의 리조트 '오스틴 랜드’로 여행을 떠난다.
19세기 스타일로 완벽하게 변신한 제인.
드레스를 차려입은 그녀 앞에 로맨틱한 티타임과 화려한 무도회가 펼쳐지고 멋진 귀족들이 등장한다.
거만하고 냉소적인 미스터 노블리(제이제이 필드), 자유분방하고 다정다감한 마구간지기 마틴(브렛 맥켄지)을 만난 제인은 현실 세계와
가짜 세계 속의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 daum 영화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오스틴 랜드(Austenland)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국내에서 개봉을 하지 않았기에 모르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스틴 랜드는 섀넌 헤일 작가의 장편소설 '오스틴 랜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제가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제이제이 페일드(JJ Feild)의 매력에 빠져 한동안 헤어나지 못했었는데요.
로맨스 소설의 고전이라는 오만과 편견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나쁜 남자의 원조인 다아시에 뭇여성들이 그에게 마음을 빼앗겼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여심을 흔들어 놓는 달달한 장면들과 코믹한 장면들도 많아 영화 속 분위기를 즐기면서 보기 좋은 영화로 로맨틱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본 오스틴 랜드 줄거리!
[결말 X,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약간은 오글거리고 유치할 수 있는 영화이지만 이 영화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까칠하고 차갑게 보이지만 자신의 여자라면 부드럽게 변하는 헨리 노블리의 캐릭터는 여심을 흔들어 놓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는데요.
뭔가 유치한 것 같으면서 달달한 장면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고 여자라면 한 번쯤은 꿈꿔본 로맨틱한 장면들이 여기저기 숨겨져 있어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한 영화였습니다.
특히, 헨리가 제인의 눈을 쳐다보는 장면들은 하나 같이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감정을 잘 보여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헨리가 제인에게 찾아와 한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기도 했습니다.
여자는 달달한 사탕발림의 말보다 부드러우면서 직선적인 말이 더 마음에 다가오는데 그걸 간파 해버리는 대사라고 보는데요.
로맨틱 코미디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영화는 해피엔딩입니다.
원래 이런 장르는 유치할수록 더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 오스틴 랜드,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이라면 무조건 보시길!
후회 안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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