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치밥 레시피

97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다섯 번째 반찬은 김치밥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북한 향토음식인 '김치밥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초간단 재료로 만든 이번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돼지고기 목살, 묵은지+김칫국물, 홍고추, 청양고추, 불린 쌀, 국간장, 다진 마늘, 후춧가루, 물]

김치밥은 겨울철 김장김치의 속을 털어 쌀과 고기를 섞어 밥을 짓는 북한의 향토음식으로 주로 황해도나 평안도 지방에서 즐겨먹는다고 하는데요.

김치밥을 만들 때에는 전기밥솥보다 가마솥 또는 압력밥솥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미니 가마솥을 준비해 사용하셨습니다.)

목살을 한 입 크기로 잘게 썰어 볼에 담아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준비한 고기의 반만 사용하셨습니다.)

볼에 국간장 1큰술+다진 마늘 1/3큰술+후춧가루 3번 탈탈탈 털어 넣고 잘 버무려 고기에 맡간을 해줍니다.

묵은지 1/4포기를 준비한 뒤 묵은지의 국물을 손으로 쭉 짜줍니다.

그리고 아래쪽 이파리 부분은 빼고 줄기 부분으로 고기와 같은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 각 1개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가마솥에 불린 쌀을 넣고 김칫국물 소량을 넣고 물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까지 부어줍니다.

(묵은지에서 수분이 나오기에 평소 밥 짓는 물 양보다 적게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마솥 한쪽에는 썰어놓은 묵은지 그리고 한쪽엔 썰어놓은 고기를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묵은지와 고기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5분 끓인 뒤 약한 불에서 15분 뜸을 들여주면 김치밥 완성입니다.

(김치밥은 밥을 되게 지어야 맛있다고 하는데요.

완성된 김치밥은 주걱으로 재료들을 잘 섞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김치볶음밥과 다른 고소함을 맛볼 수 있고,

고기와 묵은지 그리고 밥의 조화가 좋아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김치밥의 간이 싱거우면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로 전혀 다른 맛이 난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고기의 고소함이 밴 밥과 묵은지의 담백함이 눈으로 보여 더 맛있어 보이는데요.

별미처럼 만들어 먹기 좋은 김치밥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