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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평양냉면, 함흥냉면, 밀면, 연변냉면

twogether 2019. 12.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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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네 번째 주제는 냉면으로 중독성 강한 남과 북의 냉면과 시대적 변화와 함께 같이 변화해온 냉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볼 수 있었습니다.

평양냉면을 시작으로 함흥냉면과 밀면 그리고 연변 냉면까지,

방송에 소개된 냉면과 맛집의 위치 등에 대해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1. 평양냉면

남포면옥
영업시간: 월~금(오전 11:30~오후 10시) / 토, 일(오전 11:30분~오후 9시) / 휴무(설, 추석 당일)
연락처: 02-777-3131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길 24 (지번: 다동 121-4)

이곳에서 양식의 양식 패널들은 진한 메밀향과 묵직하게 씹히는 식감을 갖고 있는 메밀면에 고기육수와 동치미로 만든 육수를 더해 만든

평양냉면을 맛보며 은은한 매력을 갖고 있는 평양냉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들의 대화를 통해 고급 음식이었던 냉면이 대중화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된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옥류관 평양냉면

평양냉면의 성지로 불리는 평양에 있는 북한 대표 음식점인 옥류관의 평양냉면을 소개하며

옥류관에서 일반인이 먹는 냉면과 귀빈들이 먹는 냉면에 차이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귀빈용으로 대접하는 옥류관 냉면에는 도정을 최소화한 1 순 메밀로 반죽한 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메밀껍질을 볶아 4가지 가루와 함께 반죽한 구수한 메밀면과 고기 육수와 동치미를 섞어 만든 진한 육수 그리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고명을 올려 만든 냉면으로

메밀 100%로 만들어 뚝뚝 끊어지는 식감의 일반적인 평양냉면과 다르게 부드러운 면발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해주식 냉면(백령도 냉면)

사곶 냉면
영업시간: 월~금(오전 11시~오후 4시)
연락처: 032-836-0559
위치: 인천 옹진군 백령면 사곶로 122번 길 54-19 (지번: 백령면 진촌리 528-1)

정채찬 교수와 채사장 작가는 황해도 해주식 냉면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백령도 메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메밀면과 백령도 돼지고기와 뼈를 끓여 만든 고기육수로 냉면을 만들며,

냉면에 까나리액젓을 첨가해 먹는다고 하는데요.

평양냉면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과 돼지 육수에 까나리 액젓을 넣어 달고 짠 육수 맛이 잘 어울리는 냉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백령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반 냉면이라는 특별한 냉면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비빔냉면에 육수를 조금 넣어 만든 반냉면으로 백령도 군인들이 개발한 메뉴이라고 합니다.

 

4. 부산 밀면

내호 밀면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연락처: 051-635-2295
위치: 부산 남구 우암 번영로 26번 길 17(지번: 우암동 189-671)

함흥에서 냉면집을 시작해 전쟁을 피해 부산에 정착한 이후

구호품으로 나온 밀가루로 냉면을 만들어 판매한 맛집으로 4대째 이어오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함흥냉면식 밀면(밀가루 80%+전분 20%)으로 매콤한 양념장의 맛이 더해져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냉면이라고 합니다.

 

5. 연변냉면

연변냉면
연락처: 02-844-5544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6 (지번: 대림2동 1050-1)

연변 냉면은 쫄깃함과 구수한 맛을 위해 도토리가루를 넣어 만든 면을 만들어 사용하며,

냉면육수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다양한 채소와 20여 가지의 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연변냉면은 평양냉면+함흥냉면+중국 조리법을 결합해 만들어진 음식으로 좋은 일에 짝수를 맞춰 음식을 만드는 중국 문화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새콤달콤한 맛의 냉면으로 연변 동포들의 입맛에 맞는 냉면이라고 합니다.

 

6. 현대식 평양냉면

[출처: JTBC 양식의 양식 방송 캡처]

 윤선희 평양냉면 양각도
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9시) / 매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5시) / 마지막 주문 (오후 8시 50분)
연락처: 031-923-9913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74번 길 8-6 1층 (지번: 백석동 1181-2)

백종원과 채사장 작가는 현대식 북한의 평양냉면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에서 만들었을 때와 같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품질 좋은 재료로 더 업그레이드된 냉면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옥류관 대표 냉면인 북한식 쟁반냉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쟁반처럼 넓고 둥근 그릇에 나오는 냉면으로 북한에서는 술안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냉면 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가며,

고명이 풍부해져 기존의 평양냉면과 다른 냉면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냉면을 주제로 평양냉면, 함흥냉면으로 구분하고 지역에 따라 그리고 사회적으로 변화된 냉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유행하는 현대사회에 슴슴한 맛의 옛 음식과 문화가 다시 유행한다는 것이 새로우면서 친숙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방송을 통해 남과 북 구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냉면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양식의 양식은 JTBC와 히스토리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동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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