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11회에서 여섯 번째로 방문한 지역은 충청남도 공주입니다. 농벤져스는 소비자들의 밤 소비를 늘리기 위해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밤죽, 밤막걸리빵, 밤쨈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밤죽 레시피 [재료 준비: 깐 밤, 불린 쌀, 꽃소금, 물] 1. 믹서기에 깐 밤과 물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잘게 다진 밤도 준비해주세요!) 2. 물에 간 밤을 냄비에 넣고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3. 여기에 잘게 다진 밤도 추가해 넣어줍니다. 4. 끓어오르면 믹서기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곱게 갈아 넣어줍니다. 5. 꽃소금으로 간을 하고 냄비에 눌어붙지 않게 한 방향으로 잘 저어주면 밤죽 완성입니다. #밤막걸리빵 레시피 [재료 준비:..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11회에서 여섯 번째로 방문한 지역은 충청남도 공주입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공주 정안밤을 수확하고 있는 한 농가를 방문해 어려운 밤 농가의 현실을 듣게 되었는데요. 공주 정안밤은 8월 말부터 약 40일 동안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밤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알밤을 시작으로 파종과 재배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밤 수확으로 첫 수익을 얻기까지 7~8년이라는 기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밤 농가는 낮은 판매가와 높은 자재값으로 20년 전 소득의 절반 수준으로 소득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작년 태풍이 오기 전, 밤 가격이 이미 결정돼버린 상태에서 태풍 피해를 받게 되었고 농가는 낮은 수확량과 높은 인건비로 소득이 더..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9회에서 다섯 번째로 방문한 지역은 제주도입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귤값 폭락과 다량의 파치(가공용 귤)로 문제를 겪고 있는 귤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가을, 제주도에 불어닥친 세 차례의 태풍으로 풍상과(상처 입은 귤)가 많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풍상과는 파치 귤로 분류해 시장 판매가 불가해 대부분 감귤 개방 공사에 보내져 감귤주스로 착즙해 가공용으로만 출하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귤은 5가지 크기(2S, S, M, L, 2L)로 출하하는데 올해는 낮은 가격과 큰 귤에 대한 소비자의 외면으로 2L 크기의 귤이 시장 격리되어 시장 판매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가을 장마로 맛이 떨어진 극조생이 출하되며 소비자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일반 조생귤의 소비 또..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9회에서 다섯 번째로 방문한 지역은 제주도입니다. 광어 양식장을 방문한 백종원과 김동준은 양어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의 현실을 듣게 되었는데요. 가자미목 넙칫과로 바닥면에 붙어 다니는 광어는 주위 환경에 따라 채색을 바꾸기에 무늬가 달라도 같은 광어라고 합니다. 광어는 좌광우도(눈이 좌측으로 쏠려있으면 광어 / 눈이 우측으로 쏠려있으면 도다리)로 구분하며, 고단백·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자연산 광어로 고가에 판매되었지만 현재는 대량 양식법이 개발되어 광어의 값이 저렴해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과도하게 들어온 수입 수산물(연어, 방어 등)에 밀리면서 광어 소비가 감소했고 가격 또한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합니다. ..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8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여수 특산물인 갓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백종원은 양세형이 갓 피클을 활용해 개발한 갓 김밥 레시피를 선택해 판매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양세형의 갓 김밥 레시피와 백종원이 수정한 갓 김밥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양세형의 갓 김밥 레시피 [재료 준비: 김, 밥, 건새우, 계란, 마요네즈, 갓 피클, 설탕, 물엿, 참기름, 맛소금, 식용유, 다진 마늘] 1. 갓 피클의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묵은 갓김치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짜고 식초와 간장, 설탕으로 간을 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믹서기로 간 건새우를 넣고 다진 마늘과 잘 볶아줍니다. 3. 볶은 다진..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8회에서는 전남 여수의 두 번째 특산물인 여수 멸치를 만나기 위해 멸치 어가를 방문했습니다. 멸치 권현망 협회장을 만난 백종원은 멸치 어가의 어려운 현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멸치는 바다에서 건지면 바로 죽기 때문에 배에서 즉시 삶는 자숙 작업이 이뤄지며 자숙 작업을 거친 멸치는 공장에서 냉풍건조를 한 뒤 건멸치 선별 작업과 포장 후 공판장에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전보다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멸치를 생산하지만 예전에 비해 생산량과 소비량이 줄어들었고, 거기에 10년 전의 멸치 가격이 지금까지 그대로인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소멸치는 그나마 반찬용으로 소비되지만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대멸치는 국물용 외에는 다른 용도가 없어 소비가 안 되는 문제를 갖고 ..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회에서 방문한 네 번째 지역은 전남 여수입니다. 백종원은 연중 4 모작까지 재배 가능한 여수 돌산갓을 만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갓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갓 농가에서는 지난 태풍으로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상승했지만 수확되는 양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기에 농가의 소득이 저조한 문제점을 갖고 있었는데요. 수확량보다 폐기량이 더 많고 손이 많이 가기에 원가의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해도 손실을 메우기가 어려운 현실을 알려줬습니다. 대량으로 과잉생산이 되면서 갓의 가격은 하락지만 갓 소비량의 대부분이 갓김치로 한정되어있어 소비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생산과 소비량의 불균형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백종원은 갓과 묵은 갓김치를 활용한 음식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

양식의 양식 네 번째 주제는 냉면으로 중독성 강한 남과 북의 냉면과 시대적 변화와 함께 같이 변화해온 냉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볼 수 있었습니다. 평양냉면을 시작으로 함흥냉면과 밀면 그리고 연변 냉면까지, 방송에 소개된 냉면과 맛집의 위치 등에 대해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1. 평양냉면 남포면옥 영업시간: 월~금(오전 11:30~오후 10시) / 토, 일(오전 11:30분~오후 9시) / 휴무(설, 추석 당일) 연락처: 02-777-3131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3길 24 (지번: 다동 121-4) 이곳에서 양식의 양식 패널들은 진한 메밀향과 묵직하게 씹히는 식감을 갖고 있는 메밀면에 고기육수와 동치미로 만든 육수를 더해 만든 평양냉면을 맛보며 은은한 매력을 갖고 있는 평양냉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3회에서는 전북 장수를 방문했습니다. 전라북도 장수군의 특산물인 사과와 한우 농가를 방문해 어려운 농가의 현실과 외면을 받고 있는 농산물의 상황을 보여줬는데요. 한우 농가에서는 한우 소비의 대부분이 직화 생구이로 소비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구이용 부위(등심, 안심, 갈비, 채끝)는 비싼데 비해 그 외 정육 부위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잘 몰라서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선호 부위가 잘 판매되면 한우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한우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종원은 소비촉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표 비선호 한우 부위(우둔, 사태, 양지)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농벤..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2회에서는 1회에 이어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1월 집중 출몰하는 양미리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백종원은 옥계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미리 조림 조림에 이어 양미리 튀김 레시피를 알려줬는데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미리 튀김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재료 준비: 양미리, 맛소금, 후춧가루, 튀김 반죽, 빵가루, 식용유] 양미리는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생긴 맛 남의 광장 코너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흐르는 물에 씻은 양미리를 볼에 담고 맛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양미리 주둥이를 시작으로 몸통까지 꼬치를 꽂아줍니다. (양미리는 내장을 먹을 수 있는 생선이기에 그냥 통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꼬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