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오독 자꾸만 손이 가는 노브랜드 콘스틱 내돈내산 후기

지마켓에 이마트 쓱배송과 새벽 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 프레시가 생겼더라고요.

안 그래도 간식이 똑 떨어져 잘 됐다 싶어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구매했는데요.

노브랜드 콘스틱이 맛있다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 줍줍 해봤습니다.

 

노브랜드 콘스틱(125g) 1 봉지의 가격은 1,980원으로 역시 저렴하더라고요.

 

25g으로 낱개 포장된 콘스틱이 총 6 봉지가 담겨있는데

계산해보니 한 봉지에 330원 꼴이네요.

 

봉지에 적혀있는 상세정보와 영양정보 등을 살펴보니, 저렴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유전자 변형(GM) 옥수수 포함 가능성 있음.

가공식품이나 저렴한 과자를 안 먹을 것도 아니고 까다롭게 성분 따져가며 먹을 생각 또한 없기에 전 그냥 넘어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영양정보를 살펴보니 한 봉지(25g)에 105kcal라고 적혀있는데요.

 

뭐! 과자 봉지가 작기도 하고, 한 봉지의 양 또한 적어서 칼로리가 부담 없게 다가옵니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콘스틱을 컵에 담아보니,

제 기준에서 한 번에 털어 먹기 좋은 양이었다는 거! ㅋㅋ

맛을 보기 전에 냄새를 먼저 맡아보니 시즈닝의 향만 약하게 맡을 수 있었습니다.

 

맛은?

눈을 감자, 옥수수 버전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짭조름하면서 살짝 알싸한 맛이 나는 약한 시즈닝과 함께 딱딱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고소한 맛의 콘스틱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맥주 안주로 먹기 좋다는 후기처럼 아이들보단 어른들의 입맛에 맞춘 과자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혼술 할 때나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과자로

개인적으로 오독오독 씹는 그 식감이 맘에 들더라고요.

단, 양이 작다 보니 한 봉지 먹는데 시간이 얼마 안 걸린다는 거! ^^;;

맘만 먹으면 앉은자리에서 6 봉지를 한 번에 다 털어 먹겠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자중해봅니다. ㅎㅎ

 

제 입맛에는 가성비 좋고 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재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짭조름한 과자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노브랜드 콘스틱 살짝 추천해봅니다.

하지만 옥수수 맛이 약하기에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수 있으니 선택은 알아서 해주세요! 

어쨌든, 노브랜드 콘스틱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