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이 연말 특집 3부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제철 식재료인 동태로 얼큰 시원한 쪽파 동태 조림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김수미 선생님 표 쪽파 동태조림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쪽파 동태조림 레시피
[재료 준비: 동태, 쪽파김치, 무, 김칫국물,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진간장, 국간장, 굵은 고춧가루, 후춧가루, 맛술, 물, 육수 팩]
1. 무를 1cm 두께로 잘라준 뒤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2. 무가 잠기도록 물을 자박하게 부어주고 육수 팩 1개를 넣어 센 불에서 삶아줍니다.
(무가 육수에 우러나야 쪽파 동태조림의 시원한 국물 맛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3. 무가 익을 동안 내장을 제거한 동태 1마리를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동태 머리가 들어가야 감칠맛이 살기에 버리지 않고 다 사용해주세요!)
4. 자른 동태를 맛술 넣은 물에 20분 동안 담가 잡내와 비린내를 제거해줍니다.
5. 볼에 김칫국물+생강 1/2큰술+다진 마늘 1큰술+후춧가루 1/2큰술+국간장 1큰술+진간장 1큰술+굵은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6. 무가 익으면 준비한 쪽파김치의 절반을 골고루 올려 무에 쪽파김치 양념이 잘 배도록 해줍니다.
7. 쪽파김치 위에 잡냄새를 제거한 동태를 얹은 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동태 위에 골고루 얹어줍니다.
8. 그리고 다시 남은 쪽파김치를 양념장 위에 얹어줍니다.
(쪽파가 동태를 감싸는 형태가 되어 쪽파김치 특유의 맛이 동태에 잘 배어 들어간다고 합니다.)
9. 뚜껑을 닫고 중간 불로 줄인 뒤 끓여줍니다.
(조림은 중불로 조려야 타지 않고 간이 은은하게 잘 밴다고 합니다.
중간중간 위가 잘 익도록 국물을 끼얹어가며 끓여주세요!)
10. 동태가 익고 무를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푹 들어가면 쪽파 동태조림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쪽파김치를 아래위로 샌드위치처럼 쌓아 동태살과 무에 간이 잘 배어 맛있다고 하는데요.
동태의 비린내와 잡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이번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무와 쪽파김치 그리고 동태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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