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돼지고기 두부조림 레시피

수미네 반찬 마지막 회에서 알려준 세 번째 반찬은 돼지고기 두부조림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중국식 마파두부를 한국식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밥을 부르고 입맛을 돋아준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돼지고기 두부조림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간 돼지고기, 두부, 양파,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양조간장, 국간장, 매실액, 고춧가루, 후춧가루, 전분물, 참기름, 물]

돼지고기 두부조림을 만들 때 안심 돼지고기 간 것을 사용하거나

대체 부위로 비슷한 식감이 나는 엉덩이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먼저, 간 돼지고기를 볼에 담은 뒤 다진 마늘 1/2큰술+국간장 1큰술+후춧가루 2번 탈탈+다진 생강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 고기에 밑간을 해줍니다.

밑간 한 돼지고기는 약 5분간 재워놓습니다.

(돼지고기에 밑간을 해 사용하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양파 1/2개를 깍둑 썰어 준비하고, 홍고추와 청양고추 각 1개를 위 이미지처럼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보다 홍고추가 크기가 클 경우엔, 홍고추를 반으로 갈라서 사용해주세요!)

대파 1대도 너무 길지 않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원재료가 가늘면 부재료는 두껍게 손질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부 2모를 가로 x 세로 3등분 한 뒤 깍두기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썰어놓은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를 모두 넣어줍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4작은술+양조간장 2큰술+국간장 1큰술+매실액 1큰술+물 약 300ml를 붓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고춧가루는 미리 물에 불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센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밑간 한 고기를 잘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고기를 먼저 볶아주면 마파두부 같은 식감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다 볶아진 고기에 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부어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색이 옅다고 하시면서 고춧가루 2작은술을 더 추가하셨습니다.

(총 6작은술의 고춧가루를 사용해주세요!)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재료가 끓는 동안, 전분가루와 물을 섞어 전분물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5분 정도 끓여준 뒤 손질한 두부를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념이 두부에 잘 배도록 국물을 두부에 끼얹어가며 끓여줍니다.

여기에 전분물을 넣고 중불로 줄여줍니다.

전분물로 인해 국물이 자작해진 돼지고기 두부조림에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고기를 섞으면서 두부와 같이 접시에 담아주면 돼지고기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돼지고기 두부조림은 밑반찬으로도 좋지만 메인 반찬으로 놓고 먹기 좋다고 하는데요.

밥에다 비벼 먹으면 맛있고 김치를 올려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밥을 부르는 반찬 레시피였습니다.

조리과정도 어렵지 않아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돼지고기와 두부를 구매해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