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마지막 회에서 알려준 두 번째 요리는 백합죽과 오징어젓갈 무 무침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제철 맞은 백합으로 만드는 죽 레시피와 백합죽과 잘 어울리는 오징어젓갈 무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백합죽 레시피와 오징어젓갈 무 무침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백합죽 레시피
[재료 준비: 백합, 불린 쌀, 무, 양파, 대파 뿌리, 다시마, 당근, 물, 식용유, 통깨, 쪽파, 김가루]
백합은 담석증과 간질환 예방에 좋고 철분이 많아 여성의 빈혈에도 좋으며,
핵산도 많이 들어 있어 세포 발육 증진에 필요한 단백질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백합을 넣어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열을 가해줍니다.
(백합에 열을 가해 조갯살만 발라낼 예정입니다.)
백합 입 벌릴 동안 육수로 사용할 무, 양파를 큼지막하게 손질해줍니다.
백합 입이 벌어졌으면 조갯살만 따로 빼내 줍니다.
백합 껍데기만 남은 냄비에 손질한 무와 양파, 대파 뿌리, 다시마,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백합 육수를 내줍니다.
(물은 냄비 가득 부어 육수를 내주세요!)
백합죽에 넣을 당근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백합 조갯살은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잘지 않게 3~4등분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냄비에 참기름 한 큰 술과 불린 쌀을 넣고 잘 저어가며 쌀을 볶아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자동 조리 냄비를 사용하셨습니다.)
쌀이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잘게 썬 당근을 넣고 잘 우러난 백합 육수를 부어줍니다.
(육수 1리터를 넣은 뒤 육수가 줄어들면 물을 추가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백합 조갯살을 넣고 잘 저어가며 죽을 끓여줍니다.
(조갯살을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조리 완료 5분 전에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15분 정도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국물이 약간 보일 정도로 자작하게 끓인 백합죽을 그릇에 담은 뒤 고명으로 잘게 썬 쪽파, 김가루, 통깨를 올려주면 백합죽 완성입니다.
오징어젓갈 무 무침 레시피
[재료 준비: 오징어젓갈, 무, 청양고추, 생강즙, 다진 마늘, 고춧가루, 소금, 통깨]
무를 4~5cm 크기로 채 썰어 줍니다.
볼에 채 썬 무를 넣고 소금 한 꼬집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오징어의 비린내를 잡아줄 생강즙을 두 번 둘러가며 넣어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2큰술+고춧가루 4작은술을 양념을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4~5cm 크기로 썬 오징어젓갈을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주세요.
접시에 담은 뒤 잘게 썬 청양고추와 통깨를 뿌려주면 오징어젓갈 무 무침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오징어의 쫄깃함과 무의 아삭함이 잘 어울린다는 오징어젓갈 무 무침!
백합죽 또한 백합 육수의 깊은 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합죽의 간이 싱거우면 오징어젓갈 무 무침으로 부족한 간을 맞추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징어젓갈 무 무침을 잘게 다져서 죽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죽 레시피와 죽과 잘 어울리는 반찬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요즘 속이 자주 허했는데 제철 맞은 백합으로 죽을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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