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두 번째 반찬은 청포묵 김무침입니다.
임금님도 건강식으로 챙겨드셨다는 청포묵을 이용해 고소한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간단하게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 김수미 선생님 표 '청포묵 김무침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청포묵, 오이, 대파, 김, 소금, 참기름, 통깨, 검은깨]
먼저, 청포묵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청포묵은 녹두를 갈아 체로 거른 후 가라앉은 앙금을 모아서 쑨 묵으로, 새하얗고 투명한 게 아주 좋은 청포묵이라고 합니다.
또한 임금님 수라상에 올린 탕평채에 들어가는 필수 재료이기도 합니다.
(탕평채: 조화와 화합을 의미하는 음식으로 조선 시대 때부터 전해져 오는 전통 음식입니다.)
오이는 껍데기만을 돌려 깎은 후 얇게 실처럼 채 썰어 줍니다.
대파 또한 위 이미지처럼 아주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청포묵은 반으로 자른 뒤 세로로 한번 썰고 우동보다 조금 가늘게 썰어줍니다.
볼에 썰어놓은 청포묵을 먼저 넣고 소금을 조금씩 뿌려줍니다.
(묵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소분해 묵 → 소금 →묵→소금 순으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대파와 오이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참기름 1/2큰술을 넣고 통깨도 탈탈탈 털어 넣어줍니다.
김 1장을 가스불에 구워줍니다.
(김을 구울 때는 끝에서부터 구워야 타지 않게 구울 수 있습니다.)
구운 김을 청포묵무침에 손으로 비벼가며 부셔서 넣어줍니다.
(구운 김을 일회용 봉지에 넣고 부수면 깔끔하게 김가루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까만 깨를 조금만 넣고 애기 다루듯 청포묵과 재료들을 살살 버무려주면 청포묵 김무침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청포묵 김무침의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김가루와 통깨가 많이 들어갈수록 씹히는 맛과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청포묵으로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반찬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도 먹기 좋고 건강에도 좋아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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