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조갯살 고추다짐 레시피

95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두 번째 반찬은 조갯살 고추 다짐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만능 양념으로 활용 가능한 반찬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한 달 이상은 거뜬히 먹을 수 있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조갯살 고추 다짐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생 조갯살, 홍고추, 청양고추, 생강즙, 청주, 양조간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 통깨]

고추다짐(고추장물, 고추다대기)은 경남지방의 향토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조갯살 말고도 간 돼지고기, 마른 멸치, 소고기를 넣어 만든다고 합니다.

먼저, 청양고추 18개와 홍고추 4개를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그리고 볼에 청주 20g+생강즙 30g+다진 마늘 1큰술+다진 생강 1/2큰술+양조간장 2큰술 반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생 조갯살도 조금만 다져 준비합니다.

(조갯살이 씹힐 정도로 다져주시면 됩니다.)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잘게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다진 고추를 살짝 볶아주면 매운맛은 조금 덜해지고 단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타기 전까지 볶은 고추에 다진 조갯살을 넣고 계속해서 볶아줍니다.

(고추의 풍부한 비타민C가 조갯살의 철분 흡수를 돕고, 고추의 캅사이신 성분은 조갯살의 비린 향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넣고 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국물이 약간 자작하게 볶아졌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1/2큰술과 통깨를 탈탈 털어 넣고 섞어주면 조갯살 고추 다짐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청양고추의 알싸함 그리고 조갯살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더해져 맛있다고 하는데요.

밥반찬으로 먹기 좋으면서 다양한 요리의 양념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봄 제철 식재료인 조갯살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고추로 만든 조갯살 고추다짐!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반찬 레시피였는데요.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주 만들어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유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