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food/수미네 반찬 레시피

수미네 반찬 고사리 제철 고사리 말리는 방법 고사리 삶는 방법

twogether 2018. 6. 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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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첫 번째 식재료, <고사리>

고사리는 봄철에 채취한 후 잘 말려 1년을 먹는 작물로, 4월~5월에 채취한 고사리가 제일 맛이 좋다 합니다.

 

수미네 반찬에서 전국의 많은 고사리 생산지 중 '제주도 고사리'를 소개했는데요.

예로부터 고사리를 '궐채'라 불렀으며 제주도 고사리는 임금님께 진상되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전 수미네 반찬으로 제주도 고사리가 유명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수미네 반찬에 출연한 노사연 님이 갈색 고사리는 봤지만 초록색 고사리는 처음 본다고 하셨는데, 

저 또한 TV에서만 잠깐 봤지 실제로 처음 봤습니다.

알고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갈색 고사리는 말린 고사리를 끓은 물에 삶은 후 물기를 뺀 식힌 고사리였습니다.^^

 

[生(생)고사리 삶고 말리는 방법.]

 식탁에 오르기까지 고사리를 채취하는 것부터 시작해 말리는 과정을 보니,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인데요.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집에서 직접 고사리를 말리시는데,

데친 고사리를 햇빛에 5일 정도 말리면서 건조시킨다고 합니다.

 

[말린 고사리 삶는 방법] 

미지근한 물에 말린 고사리를 넣고 약 5시간 정도 불려주거나 끓는 물에 삶아 주시면 됩니다.

(고사리를 불리거나 삶으면 양이 늘어나기에 넉넉한 볼이나 냄비를 사용해주세요!)

 

물에 불릴 경우, 말린 고사리가 미지근한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넣어 불려줍니다.

끓는 물에 삶을 경우, 이 또한 고사리가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그 상태에서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삶은 상태에서 말린 고사리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오래 삶게 되면 고사리가 으깨지니 주의하세요!)

잘 삶아진 고사리를 채반에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생고사리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절대로 생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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