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소라 강된장 레시피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소라 강된장》입니다.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싸 먹어도 맛있고 뜨거운 밥에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는 강된장 레시피였는데요.

깊은 감칠맛이 최고인 김수미 선생님 표 강된장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반건조 오징어의 몸통과 다리는 분리시키고, 다리는 가위로 길게 자른 뒤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몸통은 굵은소금이나 마른행주로 껍질을 제거한 뒤 씹힐 정도로 잘게 다져줍니다.

(오징어 몸통에 굵은소금을 뿌려준 뒤 껍질 끝부분을 잡고 벗겨주면 됩니다. 

마른행주로 오징어 몸통의 끝부분을 잡고 잡아당기거나 살살 밀어주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내장과 가시를 제거한 멸치와 밴댕이(디포리)를 멸치는 칼로 잘게 다져주고, 밴댕이는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멸치를 믹서기로 갈게 되면 맛이 안 난다고 하시네요!)

내장을 제거한 소라도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마른 보리새우는 큼지막하게 칼로 썰어줍니다. 

 

손질한 마른오징어, 멸치&밴댕이, 소라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각각 볶아줍니다.

소라만 볶다가 수분이 빠질 때쯤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어줍니다.

(마늘과 생각이 소라의 비린내를 잡아준데요!^^)

  

냄비에 물 5큰술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된장 3 국자를 넣어줍니다.

(물을 넣는 이유는 나중에 재료를 다 넣고 섞을 때 잘 섞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준비해 놓은 모든 재료를 넣어줍니다.

  

고추장 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타지 않게 빠르게 잘 저어줍니다.

잘 섞였으면 잘게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저어줍니다.

(청양고추가 강된장의 칼칼한 맛을 더 내준다고 하네요.^^)

재료가 잘 섞인 강된장에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잘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강된장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된장'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부재료를 넣는다고 해도 된장에 맛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된장을 만드는 건 어렵기에 쉽게 시판되어 있는 된장을 자주 사 먹었는데 

이번 편을 보면서 맛있는 된장의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된장은 시판된 된장에 비해 비싼 가격에 자주 구매해먹지는 못하지만,

감칠맛 나는 부재료를 넣어 입맛 돋우는데 좋은 강된장 만드는 비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1년은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유용한 밑반찬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반찬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All about food/Recipe (레시피 모음)] - [수미네 반찬] 소라(제철기간/손질법/조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