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고추장은 생활필수품이라는 이름이 붙어도 낯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고기를 넣은 고추장볶음은 해외여행 시 꼭 가지고 가야 할 필수품이기도 한데요.
이번 주에는 대량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고추장볶음 레시피를 알려주셨습니다.
김수미 선생님 표 소라 강된장에 이어 소고기 고추장볶음 레시피 올려봅니다.^^
먼저, 고추장볶음에 넣을 소고기에 양념을 해줍니다.
다진 생강과 마늘을 넣어주는데 생강이 마늘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후추 조금과 꿀을 넣는데요.
여기서 tip!
고추장볶음이 너무 달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꿀이 약간 들어가면 식욕을 돋궈주고 맛이 좋아지기에 넣어주면 좋다네요!^^
청양고추 1개를 잘게 썰어 양념재료와 소고기에 넣고 잘 섞이도록 손으로 주물러줍니다.
(이때, 고추장이 짜므로 소고기에 소금 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불에서 양념된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달달 볶아주세요!)
강된장을 만들 때처럼 물 5큰술에 고추장 2 국자를 넣고, 물과 섞이도록 저으면서 풀어준 뒤 한번 끓여줍니다.
강된장과 동일하게 고추장에 다진 생강과 마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생강&마늘을 넣으면 소고기 잡 냄새를 잡아주기에 넉넉히 넣어줍니다.^^)
끓이던 고추장이 걸쭉해지면 볶아놓은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재료가 잘 섞이도록 약 3분간 저어줍니다.
잘 섞였으면 불을 끈 뒤,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다시 섞어주면 완성!!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레시피였습니다.
더운 날에 불 앞에서 요리를 한다는 건 정말 한증막에서 요리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든 일인데요
불앞에 서서 음식하기 싫거나 입맛 없을 때,
찬물에 말아 놓은 밥 한 그릇과 아삭한 오이 고추 그리고 소고기 고추장볶음 하나만 있으면
보기엔 소박해도 남부럽지 않은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반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삶은 차가운 소면에 매콤한 비빔장 대신 소고기 고추장볶음을 비벼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의 레시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유용한 레시피 잘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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