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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세발나물전 레시피

twogether 2020. 4. 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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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세 번째 반찬은 세발나물전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봄나물인 세발나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전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천연 피로회복제라는 세발나물로 만든 김수미 선생님 표 '세발나물전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세발나물, 홍고추, 청양고추, 밀가루, 찹쌀가루, 소금, 식용유]

세발나물은 바닷가 염전 근처나 해변가, 간척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이라고 합니다.

바닷속 미네랄을 머금고 자란 세발나물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으로 먹으면 약간 짭조름한 맛이 나는 세발나물은 천연 피로회복제이자 항암 효과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볼에 밀가루 6큰술과 찹쌀가루 4큰술을 넣어줍니다.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6:4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 반죽을 만들 때 찹쌀가루를 넣으면 전이 더 바삭하고 쫀득해진다고 합니다.)

여기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반죽에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가며 반죽의 농도가 똑똑 떨어질 정도로 만들어줍니다.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를 아주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아주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세발나물을 반으로 자른 뒤 만들어 놓은 반죽에 넣어줍니다.

손으로 세발나물에 반죽을 묻혀가며 모양을 잡은 뒤 프라이팬에 넣어주세요.

(세발나물은 부추나 김치보다 줄기가 뻣뻣해 손으로 모양 내기가 훨씬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썰어둔 고추를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반죽은 최대한 얇게 펴가며 전을 노릇하게 익혀주면 세발나물전 완성입니다.

(세발나물은 생으로도 먹기 때문에 밀가루 반죽만 잘 익혀주면 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세발나물 자체에 짠맛을 가지고 있어 양념장이 따로 필요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꼬들꼬들한 세발나물의 식감과 함께 알싸한 고추의 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원할 경우에는 반죽의 양을 넉넉하게 해서 만드는 것이 좋고,

세발나물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반죽의 양을 적게 해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샐러드나 무침으로만 먹어온 세발나물로 전도 만들 수 있었네요.

봄을 맞이해 레시피에 따라 전으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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