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홍합 장칼국수 레시피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15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경상남도 남해 특산물인 홍합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다양한 홍합을 활용한 레시피 중 홍합 장칼국수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홍합 장칼국수 레시피

[재료 준비: 홍합살, 칼국수 면, 쥬키니 호박, 대파, 청양고추, 양파, 고추장, 재래식 된장, 멸치(멸치 조미료 or 멸치액젓),

국간장,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달걀, 후춧가루, 깨, 물]

1. 물에 깐 홍합을 넣고 삶아줍니다.

(깐 홍합은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2. 물이 끓으면 삶은 홍합을 건져내어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삶은 홍합을 갈아 국에 넣으면 풍미가 훨씬 깊고 진해진다고 합니다.)

3. 간 홍합을 다시 홍합 삶은 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의 양은 1인분 기준입니다.]

4. 여기에 고추장(36g)과 재래식 된장(10g)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5. 굵은 고춧가루(6g)와 고운 고춧가루(4g) 그리고 간 멸치(6g)를 넣어줍니다.

(간 멸치가 없는 경우엔 멸치 조미료 또는 멸치액젓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6. 다진 마늘 10g과 진간장(3.5g), 국간장(8.5g)을 넣고 잘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7. 흐르는 물에 칼국수 면에 묻은 전분을 헹궈준 뒤 끓고 있는 물에 넣고 저어가며 삶아줍니다.

(면에 묻은 전분을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국물이 걸쭉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채소의 양은 1인분 기준입니다.]

8. 칼국수 국물이 끓어오르면 채 썬 쥬키니 호박(50g)과 양파 (36g)을 넣어줍니다.

9. 잘게 썬 대파(30g)와 잘게 썬 청양고추(6g)를 넣어줍니다.

10. 한 소끔 끓어오르면 달걀물을 한 바퀴 빙 돌려가며 넣고 달걀을 익혀주면 홍합 장칼국수 국물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11. 그릇에 삶은 칼국수 면을 옮겨 담고 국물을 부어줍니다.

12. 그 위에 잘게 썬 대파와 갈아놓은 깨 그리고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주면 홍합 장칼국수 완성입니다.

 

홍합 장칼국수처럼 홍합살을 갈아 순두부찌개나 된장찌개에 넣어 조리해 먹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얼큰한 고추장과 구수한 된장을 베이스로 맛을 낸 국물에 홍합을 갈아 넣어 더 깊은 감칠맛까지 맛볼 수 있다는 홍합 장칼국수!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리는 것 같은데요.^^

집에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기 좋은 이번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홍합을 많이 소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