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296

수미네 반찬 소라 강된장 레시피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소라 강된장》입니다.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싸 먹어도 맛있고 뜨거운 밥에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는 강된장 레시피였는데요. 깊은 감칠맛이 최고인 김수미 선생님 표 강된장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반건조 오징어의 몸통과 다리는 분리시키고, 다리는 가위로 길게 자른 뒤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몸통은 굵은소금이나 마른행주로 껍질을 제거한 뒤 씹힐 정도로 잘게 다져줍니다. (오징어 몸통에 굵은소금을 뿌려준 뒤 껍질 끝부분을 잡고 벗겨주면 됩니다. 마른행주로 오징어 몸통의 끝부분을 잡고 잡아당기거나 살살 밀어주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내장과 가시를 제거한 멸치와 밴댕이(디포리)를 멸치는 칼로 잘게 다져주고, 밴댕이는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멸치를 ..

수미네 반찬 소라제철 소라손질법 소라조리법

수미네 반찬 4화 식재료는 된장입니다. 정성으로 빚어낸 된장으로 강된장 만드는 비법을 가르쳐주셨는데요. 강된장은 집마다 다른 된장 맛과 들어가는 속재료가 다르기에 집마다 맛이 다른 음식으로 김수미 선생님 표 강된장에는 멸치는 기본에 반건조 오징어와 소라(고둥)를 넣는다고 합니다. 지금이 소라와 우엉이 잡히는 제철이기에 강된장에 넣으면 풍미를 더 해준다고 하셨는데요. 김수미 선생님 표 소라 강된장 레시피를 포스팅하기 전, 강된장의 풍미를 더 해줄 3월~6월이 제철이라는 소라에 대해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소라는 간조시간(썰물 시간)에 먹이활동을 하며, 봄, 여름, 가을에는 물이 많이 빠지는 야간에 소라를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라는 크게 뿔이 있고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뿔소라'와 뿔..

수미네 반찬 간장게장 레시피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김수미 선생님표 첫 번째 반찬은 《간장게장》입니다. 주재료인 꽃게는 '알이 꽉 찬 암꽃게'를 사용하셨는데요. 간장게장을 만들 때, 눈대중으로 가늠한 계량보다 정확한 계량 레시피로 조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간을 맞춘 양념국물을 이용해 조리하는 음식으로 국물이 완성된 후 간을 맞출 수 없기에 정확한 계량 레시피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의 간장게장 레시피의 기준은 [꽃게 2마리 기준]입니다. 게 2마리 기준, 물 2.5리터를 냄비에 넣고 불을 켜줍니다. 황기: 꼭 들어가야 할 재료로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며, 강원도 정선에서 많이 생산되는 약제로 물이 끓지 않아도 황기를 넣어줍니다. (삼개탕과 같은 보양식에 많이 들어가는 황기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수미네 반찬 꽃게산란기 꽃게암수구별법 꽃게손질법

수미네 반찬 3화에서 사용한 식재료는 입니다. 꽃게의 산란기는 6~8월로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때 잡은 암꽃게는 알이 꽉 차있기에 최고의 상품으로 치고, 6월의 암꽃게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서해안에서 꽃게가 많이 잡히며 연평도 꽃게가 유명합니다. [꽃게 암수 구별방법] 꽃게의 암수는 배의 모양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암컷은 알을 품기 때문에 배 모양이 넓습니다. 배 양 끝부분에 주황색 알이 보이면 암꽃게입니다. 진한 향과 알이 꽉 찬 암꽃게는 '간장게장이나 탕'으로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요. 산란기 이후의 암꽃게는 살도 빠지고 탄력이 없기에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찬바람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면 감칠만 나는 살이 꽉차 오르는 수꽃게가 맛이 좋으며 수꽃게는 '양념게장, ..

수미네 반찬 연근전 레시피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두 번째 반찬은 짭조름한 고사리 굴비 조림과 잘 어울린다는 삼삼한 맛의 연근전 레시피를 알려주셨습니다. 밥반찬은 물론 도시락 반찬에도 좋다는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연근, 다진 소고기, 다진 돼지고기, 쪽파, 명란젓, 다진 마늘, 양조간장, 참기름, 후춧가루, 계란, 밀가루, 올리브유] 후추는 통후추 말고 가루 후추를 넣어줍니다. 볼에 재료와 양념을 넣은 후 야무지게 잘 섞이도록 치대 줍니다. 연근의 떫은맛과 갈변현상을 막기 위해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 둔 연근을 반듯하게 약 7mm 두께로 잘라줍니다. (연근의 두께는 너무 얇아도 안되고 너무 두꺼워도 안된다고 합니다.) 잘라둔 연근 구멍 속에 준비한 고기 소를 채워줍니다. 명란젓을 대충 칼로 썰은 뒤, 힘을..

수미네 반찬 고사리 굴비 조림 레시피

수미네 집밥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고사리 굴비 조림》입니다. 주재료인 고사리와 굴비는 '제주도 고사리와 영광 보리굴비'를 사용했습니다. 김수미 선생님의 어머님께서 보리굴비를 만들 때는 진달래 피는 4월에 만들라고 하셨다네요. 예전엔 직접 집에서 만들었기에 위 방법대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이 있기에 시중에서 쉽고 편하게 보리굴비를 구할 수 있습니다.잘 말려진 보리굴비는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그럼, 김수미 선생님의 팁이 담겨있는 고사리 굴비 조림 레시피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보리 굴비, 고사리, 홍고추, 대파, 양파, 다진 마늘, 양조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쌀뜨물] 굴비가 잠길 정도로 쌀뜬 물을 부어줍니다. (쌀뜬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