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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칠게 무침 레시피

twogether 2020. 3. 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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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칠게 무침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제철 식재료이자 면역력에 좋은 칠게를 바삭하게 튀겨 반찬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밥반찬이나 아이들 간식 그리고 술안주로도 먹기 좋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칠게 무침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칠게, 청양고추, 홍고추, 밀가루, 양조간장, 다진 마늘, 매실액,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물엿, 통깨, 식용유]

먼저, 칠게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칠게는 우리나라 동해안을 제외한 전 해역의 갯벌에서 서식하며 흔하게 볼 수 있는 3~4cm 정도의 작은 갑각류라고 하는데요.

갯벌의 진흙을 온몸에 묻히고 다녀서 칠칠맞지 못하 다해서 칠게라고 불린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살아있는 칠게를 준비해 사용하셨습니다.

살아있는 칠게는 옅은 농도의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담가  두면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감한 칠게를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센 불에 튀김용 프라이팬을 올리고 칠게가 잠길 정도로 식용유를 부은 뒤 기름을 달궈줍니다.

기름이 달궈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를 잘게 다져 볼에 넣어줍니다.

쪽파 3~4 뿌리도 잘게 다져 볼에 넣어주세요.

여기에 양조간장 2큰술+다진 마늘 1/2큰술+고춧가루 1작은술+고추장 1/2큰술+참기름 1큰술+물엿 1큰술+통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손질한 칠게에 밀가루 2큰술 반을 넣고 저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밀가루가 칠게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 기름이 튀는 것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기름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칠게 한 마리를 넣어 봤을 때 지글지글하며 튀겨지면,

나머지 칠게를 모두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너무 뒤적거리면 칠게 다리가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칠게가 노릇하게 튀겨졌으면 체를 사용해 건져낸 뒤 접시에 담아줍니다.

접시에 담은 칠게 튀김 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얹어주면 칠게 무침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칠게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과 함께 매콤 짭조름한 양념장의 조화가 잘 어울려 맛있다고 하는데요.

밥반찬이지만 맥주 안주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칠게 무침은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칠게를 좋아해 매번 칠게장으로만 만들어 먹어온 걸 봐와서 그런지 이번 레시피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껍질이 연한 칠게를 바삭하게 튀겨놓으니 보기만 해도 고소함이 느껴지는데요.^^

밥반찬도 좋지만 전 간식과 술안주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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