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추운 겨울이 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푸근해지는 음식 드라마가 보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음식 드라마를 보기 위해 '뭘 볼까?' 고심하던 중, 이용하고 있는 푹(POOQ)티비를 둘러보다가 에디터 PICK 카테고리에 떠있는
#먹방일드를 보게 되었는데요.
찾고 있던 주제였기에 목록을 살펴보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深夜食堂, Midnight Diner)'을 보게 되었습니다.
[#먹방일드 목록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이미지를 CLICK 해주세요!]
아베 야로의 동명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2009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전 심야식당 시즌 1, 2, 3, 4 그리고 영화로 제작된 심야식당 1, 2편도 모두 챙겨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푹(POOQ)티비로 다시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 1부터 정주행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시즌 2를 이어서 보고 있는데 역시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거창하지도 않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담긴 저마다의 스토리를 보고 있으니, 가슴이 찡해지는 게 평범한 속에 특별함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다시 봐도 재미있더고요.
심야식당 시즌 1을 보고 있으니 이 시즌으로 계속해서 출연하는 배우들의 캐릭터를 다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게 다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리고 일본의 소박한 음식을 보는 재미가 있어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시즌마다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심야식당의 오프닝 곡과 멘트는 드라마의 전체를 보여주는 게 언제 봐도 좋은데요!^^
하루가 끝나고 사람들이 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할 때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 맥주, 사케, 소주
메뉴는 이것뿐이다.
그밖에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가능한 건 만들어 준다는 게 내 영업방칙이다.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사람들은 심야식당이라 부르지.
손님이 있냐고?
그게 말이야, 꽤 많이들 와!
개인적으로 심야식당의 매력포인트는 '음식을 통해 사람의 인생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 본 사람에게도 음식을 사이에 두고 자연스레 말을 걸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볼 때마다 좋더라고요.
거기에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장면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게 공감으로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도 드는데요.
공감 가는 소재와 많은 인기를 받은 일본 드라마이기에 국내에서 동명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지만 기대한 것보다 재미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중국판으로도 리메이크되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돼서 몇 편의 에피소드를 봤는데 원작을 따라 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역시 원작 일본판 심야식당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음식 드라마나 먹방 드라마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심야식당 추천합니다.
음식으로 위로와 공감을 받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드라마이기에 살짝 추천해봅니다.^^
전 계속해서 심야식당 정주행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CLICK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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