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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화의 희열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 타고난 노력가인 그녀가 빚은 인생 예술은 너무 멋졌다.

twogether 2018. 10. 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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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의 일곱 번째 게스트로 '현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발레리나 강수진' 이 출연했습니다.

 

세계가 사랑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녀가 살아온 인생사를 짧게나마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여성 예술가 강수진의 인생사는 이미 여러 번 방송을 통해 본 적이 있었기에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섣부른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대화의 희열을 통해 알게 된 강수진은 타고난 노력가로 노력을 통해 기회를 잡은 멋진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노력도 재능이다.

이 말이 계속해서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저에겐 큰 깨달음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대화의 희열을 통해 강수진이 보여준 행보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얼마나 멋진 인생 예술을 만들었지 볼 수 있었는데요.

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종신단원의 지위를 부여받았던 강수진이 한국으로 돌아와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5년째 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해  왜 좋은 조건을 버리고 한국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강수진은 명쾌하고 짧은 답변을 했습니다.

30년이란 시간을 해외에서 생활한 그녀가 한국인이라는 것 그 자체가 자랑스러웠기에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멋지기만 했는데요.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화려한 인생 1막을 마친 강수진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는 이야기도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노력과 재능에 관한 이야기에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는데요.

자신을 재능이 있었지만 천재가 아닌 노력파라고 말하는 강수진의 말에 김중혁 작가님이 더하신 말 또한 공감되었습니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의 의미는 관객에 대한 예의'라는 강수진의 말에 공감하신 김중혁 작가님은 명쾌하게 이 말을 정리해주셨는데요.

나는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인데 내가 가진 100%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지금까지 모든 노력이 나를 위한 노력이었지만 그것이 나에 대한 예의라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기에 더욱더 가슴에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강수진이 세계적인 발레리나로써 그녀가 흘린 땀과 눈물에 대한 이야기와 독일에서 그녀에게 붙은 별명을 통해 자신을 왜 노력가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땀과 눈물 그리고 노력이 함께한 그녀의 인생 1막을 보며 대단함이 느껴졌는데요.

 

발레리나를 은퇴한 강수진이 선택한 인생 2막 또한 발레를 바라보는 강수진의 가치관과 삶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 활동하는 그녀가 자신을 '베이비 리더'라며 스스로를 칭하고 단원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더의 모습에 더욱더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수진 남편이 찍었다는 그녀의 발 사진이 주는 의미가 더욱더 깊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된 훈련으로 엉망진창이 된 발이었지만 왜 이 발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인지를 알수 있었는데요.

짧은 대화의 시간이었지만 강수진의 귀감 되는 행동과 올바른 생각에 크게 감명받아봅니다.^^

 

계속해서 기대되는 대화의 희열이었습니다.

다음 주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하던데 꼭 챙겨보겠습니다.^^

 

10월 20일에 방영된 대회의 희열 7회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CLICK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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