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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동태탕 레시피

twogether 2019. 1.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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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동태탕입니다.

겨울철 대표 생선이자 저렴한 동태를 이용해 시원하고 칼칼한 동태탕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김수미 선생님 표 '동태탕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동태 1마리, 무, 육수(멸치, 디포리, 다시마), 이리, 곤이,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미나리, 쑥갓, 대파, 굵은 콩나물,

된장, 다진 생강, 다진 마늘, 양조간장, 매실액, 고춧가루, 육젓)

 

동태 설명, 명태의 종류, 계절별 대표 생선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명태는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얼린 명태-동태 / 생물 상태의 명태-생태 / 얼고 녹고를 반복하며 노르스름한 빛을 띤 명태-황태

새끼 명태-노가리 / 말린 명태-북어 / 반건조로 말린 명태 - 코다리

 

이번에 사용할 얼린 명태인 동태는 겨울철 대표 생선입니다.

동태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혈압, 성장발육 등에 도움이 되며,

영양가가 풍부하고 비린내가 적어 쉽게 먹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생선입니다.

 

토막 낸 동태는 먼저 동태 내장 등을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동태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냅니다.

동태 머리도 버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센 불에 팬을 올리고 국물용 멸치 10마리, 디포리(밴댕이) 3마리, 다시마 1개를 넣고 팬에 덖어줍니다.

덖은 육수용 재료에 물 1.5리터를 붓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육수를 내줍니다.

 

육수가 끓을 동안 동태탕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해줍니다.

먼저, 무 1/4개를 껍질을 살짝 벗겨내고 위 이미지처럼 두툼하게 썰어줍니다.

(무가 너무 얇으면 맛이 없다고 하니,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양파 1/2개도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시원한 맛을 올려줄 대파 1대도 큼지막하게 어슷하게 썰어주고,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도 크고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건더기를 건져냅니다.

그리고 잘라둔 무를 넣고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무가 익을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볼에 썰어놓은 고추를 넣고

된장 1큰술+다진 생강 1큰술+다진 마늘 크게 1큰술+매실액 1큰술+양조간장 2.5큰술+고춧가루 6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이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무가 얼추 익었으면 손질한 동태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동태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넣어준 뒤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머리와 꼬리 부분을 제거한 굵은 콩나물 750g을 위에 올려줍니다.

콩나물 숨이 죽으면 곤이(명태 알) 60g과 이리(명태 내장) 40g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육젓으로 약간 짭조름하게 간을 맞춰주세요!

 

여기서 TIP!

김수미 선생님께서 굵은 콩나물이 없으면 안 넣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굵은 콩나물 대신 짧은 콩나물(곱슬이)을 넣게 되면 익으면서 국물이 지저분해진다고 하는데요.

굵은 콩나물이 준비되어있을 때만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젓으로 동태탕의 간을 맞추게 되면 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간을 맞추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잘라둔 양파와 대파를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끈 상태에서 쑥갓 40g과 미나리 80g을 올리고 뚜껑을 닫아주면 동태탕 완성입니다.

(쑥갓과 미나리는 동태탕의 열기로 익혀주시면 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탱글탱글한 생선살과 함께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동태탕 레시피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차가웠던 속이 따뜻하면서 시원하게 풀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요즘 동태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추운 겨울 얼큰 시원한 동태탕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새해부터 맛있는 요리 레시피 배워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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