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소꼬리찜입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요리로 보양식으로 즐기는 고급 음식이기도 한데요.
김수미 선생님의 다양한 팁이 더해져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였습니다.
소꼬리찜 레시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소꼬리, 된장, 커피 가루, 당근, 무, 양파, 배, 홍고추, 청양고추, 표고버섯, 깐 밤, 은행, 대추, 대파, 생강, 다진 마늘,
양조간장, 매실액, 후춧가루, 참기름, 통깨]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한우 소꼬리를 사용하셨습니다.
조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삶은 소꼬리를 준비하셨습니다.
[소꼬리 삶는 법]
소꼬리를 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표면에 붙은 지방을 칼로 제거해줍니다.
물에 커피가루와 된장 각각 반 큰술을 넣고 소꼬리를 15분 정도 삶아줍니다.
삶아진 소꼬리는 찬물에 헹궈줍니다.
여기서 TIP!
삶은 소꼬리를 찬물에 헹구면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고 잡냄새도 제거됩니다.
넓은 냄비에 삶은 소꼬리를 넣어줍니다.
껍질 깐 배 1개와 양파 반 개를 강판에 함께 갈아줍니다.
그리고 볼에 면포를 깔고 갈아놓은 배+양파를 넣어 즙을 짜줍니다.
걸러낸 즙에 양조간장 6큰술, 매실액 1큰술 반, 후춧가루 3번을 털어 줍니다,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소꼬리를 넣은 냄비에 부어줍니다.
40분 정도 끓여야 하기에 소꼬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대추 5~6알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껍질 깐 생강 1개를 두껍게 썰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생강은 30~40분 정도 있다가 건져내 주세요!)
다진 마늘 1큰술도 잊지 말고 넣어줍니다.
이제부터 40분 정도 끓여주시는데, 끓이는 동안 소꼬리찜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합니다.
당근 1개를 약 3cm 간격으로 잘라줍니다.
(당근의 끝이 가늘수록 크게 잘라줍니다.)
자른 당근의 모서리 부분을 돌려 깎아 준비합니다.
무 또한 3cm로 잘라 4등분 후 당근처럼 돌려 깎아 줍니다.
표고버섯은 가운데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준비해줍니다.
40분간 끓여야 하기에 불을 중간 불로 줄이고 일정하게 끓여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TIP!
준비된 재료는 15분 정도 남겨놓고 무>당근>버섯>밤,은행 순으로 넣을 예정입니다.
20~25분 정도 끓였으면 무를 먼저 넣어줍니다.
꼭지를 제거한 홍고추 1개와 청양고추 2개를 위 이미지처럼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무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여기서 TIP!
소꼬리찜을 너무 오래 끓이면 뼈에 붙은 살들이 다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잘라놓은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계속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다 익었으면 밤, 은행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큼지막하게 썬 대파를 넣고 참기름 반 큰술로 마무리 한 뒤,
마지막으로 먹기 전에 통깨를 뿌려주면 소꼬리찜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간을 볼 때는 국물로 간을 보시면 되는데요.
밥과 함께 먹기 좋도록 약간 짭조름하게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비싼 소꼬리로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게 입 안에 군침이 도는데요.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기름기를 제거한 소꼬리를 사용해서 느끼한 맛도 없다고 말을 들으니,
진짜 먹어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만들기 어려운 음식으로 생각했는데 조리시간이 조금 길다 뿐이지 레시피가 간단하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꼭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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