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두 번째 반찬을 갓김치입니다.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갓을 이용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갓김치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김수미 선생님의 팁이 담겨있는 '갓김치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갓 2단, 쪽파, 찹쌀풀, 멸치액젓, 육젓, 다진 생강, 다진 마늘, 고춧가루, 굵은 소금, 육수]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연한 여수 돌산 갓을 사용하셨습니다.
손질한 갓 2단의 줄기 부분만 소금물에 담가 절여줍니다.
숨이 죽지 않게 줄기 부분만 20분 정도 절여주시면 됩니다.
절인 갓은 줄기 사이사이 꼼꼼하게 세척한 후 채반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여기서 TIP!
뿌리만 제거된 상태의 갓의 머리 부분은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갓을 버무릴 수 있는 큰 볼에 찹쌀풀 500ml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아주 크게 1큰술+멸치액젓 옆으로 흘리면서 3큰술+다진 육젓 2큰술+고춧가루 흘리면서 6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TIP!
육젓이 없을 땐 그냥 새우젓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육젓은 많이 안 다져도 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 고춧가루 양이 부족하셨는지 더 추가하셨는데요.
위 이미지의 색깔에 맞춰 고춧가루를 더 추가해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울 땐 굵은소금이나 새우젓 국물로 간을 맞춰줍니다.
양념장이 완성됐으면 갓에 양념장을 묻혀주셔야 합니다.
먼저, 갓의 줄기 부분에 양념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갓 이파리 부분은 양념을 훑터주듯이 바른 뒤 이파리 부분으로 갓 줄기를 돌돌 말아 김치통에 담아줍니다.
쪽파 1/2단도 갓과 같은 방법으로 양념장을 바르고 돌돌 말아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여기서 TIP!
알싸하고 쌉쌀한 맛의 갓김치를 담을 땐 절대로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탕을 넣으면 갓김치를 망친다고 하니, 절대로 넣으시면 안 됩니다.
김치통에 갓김치를 다 담았으면 육수를 부어 볼에 남아있는 양념을 훑터 양념 국물을 만들어줍니다.
양념 국물을 김치통에 부어주면 갓김치 완성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다양한 재료를 넣은 육수 대신,
간편하게 멸치+다시마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여기서 TIP!
갓김치는 상온에서 1~2일 보관 후 냉장고에서 3~5일 숙성시키면 맛있는 갓김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코가 뻥 뚫리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갓김치 레시피였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갓김치지만 나중에 푹 익으면 찜이나 조림으로도 즐길 수 있는 김치인데요.
아는 맛이라 그런지 몰라도 더욱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였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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