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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다양한 장르를 담은 드라마 '배드파파'

twogether 2018. 9. 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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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MBC 새월화드라마 '배드파파(BADPAPA)'.

[기획: 손형석 / 각본: 김성민 / 연출: 진창규 /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

1일 2회(1회당 30분) 총 32부작으로 제작될 배드파파(BADPAPA)는 오는 '10월 1일(월) 저녁 10시 첫 방송' 앞두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장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이번엔 어떤 배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드라마 또한 장혁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믿고 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거침없는 격투액션과 진하고 깊은 가족애 그리고 현실 기반 판타지 스릴러 요소가 더해진 신(新) 판타지 액션 스릴러 드라마,

배드파파(BADPAPA) 포스팅 해봅니다.^^

 

 

#기획의도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어리석은 가장의 분투!

응원할 수 없는 나쁜 인간의 이야기,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

 

남편이란, 가장이란, ...아버지란?

어린 시절에 올려다본 아버지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남자였다.

하지만 숱한 세월이 흘렀고, 이제 아버지는 종종 멍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곤 한다.

화려했던 과거와 초라해진 현재, 그 거대한 낙차를 머릿속으로 끝없이 오르내리고 있을 테다.

그 일에 손대지 않았더라면... 그때 집을 팔지 않았더라면,,, 그때 마누라 말을 잘 들었더라면,,, 친구에게 보증을 서주지 말았더라면,,,

그런 부질없는 가장들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을 테다.

'배드파파'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서부터 출발된 이야기다.

힘없는 현재에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한 번 멋진 아버지, 가장, 남편이 되고자 치열한 투쟁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ㆍ왜 중년가장인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입하고, 걱정하길 바랐다.

또한 내 아버지처럼, 내 남편처럼, 답답하고 밉고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게 느끼길 바랐다.

나아가 자기 자신처럼 분통터지고 미안한 마음이 들길 바랐다.

'배드파파'는 가장의, 가족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동안 가슴 졸이고 흐믓하고 안도하고 연민하고, 마지막에는 위안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구성된 이야기이다.

 

파이터인가?

가장에게 직업이란 청춘의 그것처럼 '꿈'이 아닌 '생존이며 전투'다.

모든 가장의 하루하루는 힘겨운 싸움의 연숙이다.

때문에 '싸움'이란 제재는 가장인 주인공의 피땀 흘리는 생고생을 보여준다.

더욱이 가장이라는 무거운 테마에 짓누려 자칫 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 이야기에 액션과 생동감을 부여해 준다.

거친 세상으로부터 어떻게든 자신의 가족만큼은 지켜내려는 '파이터'들인, 가장의 이야기를 '싸움'이라는 제재로 담아낸다.

[내용출처: MBC 배드파파 공식홈]

 

 

#배드파파 간단한 줄거리. 

나락으로 떨어진 중년 가장(지철)이 아내(선주)와 딸(영선)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한 어떤 결심을 하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지철의 손에 닿게 된 신약의 효과로 자신이 갖고 싶었던 것을 쟁취해가는 이야기입니다.

배드파파의 진창규 PD의 말에 의하면, 극중 신약이 위험하긴 하지만 지철은 몸의 특성 때문에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인물로

설정됐으며 사회현실을 그대로 나타내기보다는 설정 안에서 움직이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배드파파 등장인물.

유지철 "난 나쁜 인간은 아니지만... 나쁜 아빠다."

과거, 20대 시절의 지철은 동물적 순발력과 돌주먹을 앞세워 세계의 강자를 죄다 때려눕힌 무패의 복싱 챔피언이었다

또한 지철은 복싱뿐 아니라 사람에 있어서도 최고의 인파이터였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주에게 첫눈에 반해 3일 만에 청혼했고, 영선이란 예쁜 딸을 낳았다

그는 국민 영웅이었고, 사랑받는 남편, 존경하는 아빠였다.

하지만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던 민우와의 13차 방어전에서 그는 이상하리만치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배했고, 온 세상이 그를 비난했다.

그렇게 지철은 한순간에 돈, 명예, 가정의 행복까지 모든 걸 잃었다.

11년이 지난 현재 그저 무기력한 중년.

그런데 갑자기,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파이터'가 되란다. 다시 한 번.

 

최선주 "남편이 저 모양이니 나라도 나서야지! 야설을 쓰든, 첫사랑의 회사에 취업하든."

선주는 학창시절 글쓰기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

고등학교 갓 졸업 당시, 선주는 동갑내기 친구였던 민우의 훈련 모습을 구경하러 갔다가, 민우의 복싱 선배이자 최고의 스포츠스타인

지철을 만났다.

그리고 선주는 지철의 청혼을 받았다.

정작 3년째 선주를 짝사랑하고 있던 민우를 뒤로 한 채.

스무살, 선주는 지철과 결혼해 영선을 낳았다.

국민영웅과의 결혼생활은 호화로웠다.

하지만 11년 후, 국민 영웅이었던 남편은 사라지고 구제불능의 남자만 옆에 남았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게 명백한 민우가 나타나 자신의 자서전 작가로 일해보겠냐고 제안했다.

월급도 엄청 많이 준 댄다.

고민되지만, 남편이 저 모영이니 자신이라도 나서야만 한다.

 

유영선 "난 아빠 편,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 편."

어린 영선에게 아빠는 큰 산이었고, 세상의 존경을 받는 '국민 영웅'이었다.

영선은 발레리나 유망주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영선이 6살이 되던 해, 아빠는 승부조작사건으로 추락했고, 모든 곳이 변해버렸다.

현재, 17살이 된 영선은 공부도 운동도 안하고 아무것에도 열의가 없다.

하지만 아무도 몰래 단 하나, 열심인 것이 있다.

유튜브에서 유명한 댄스 영상을 올리고 있었던 것.

발레를 관뒀지만 춤에 대한 열의를 주체할 수 없었던 영선은 '고양이가면'을 쓰고 활약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다시 격투기 무대에 선다는 소식을 듣게 된 영선은 질색한다.

영선이가 이토록 아빠의 재기 무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민우 "선배를 이기고 싶었어. 선주가 선배한테 간 게 실수란 걸 증명해보이기 위해서."

종합격투기 페더급 랭킹 1위, 최고 실력으로 인기절정의 챔피언.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이민우.

하지만 사실 어린 시절의 민우는 가난했고, 몸도 약했고, 상처가 많았다.

그때 늘 곁에서 지켜주고 자신에게 복싱이란 꿈을 찾아준 옆집 소녀 선주.

선주를 짝사랑했지만 고백 같은 것은 꿈도 못 꿨던 민우는 당시 최고 스포츠스타인 지철에게 선주를 보내게 됐다.

아픔을 간직한 민우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프로로 전향 뒤 10전 전승 전KO라는 엄청난 전적으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정작 지철과 승부를 내려던 날, 지철은 이상하리만치 허무하게 패배했다.

민우는 따지고 싶었다.

'왜 정정당당한 승부를 피했냐고, 왜 자신이 선주에게 증명할 기회를 상실케 했냐고.'

 

차지우 "나도, 영선도 다칠 필요 없다.. 나 하나만 입 다물면."

지철보다 한참 후배지만 특진을 거듭, 여성 최연소, 경위진급을 해 이젠 지철보다 계급이 높다.

모두가 지철을 무시해도 지우만큼은 지철을 좋아하고 따른다.

왜 좋은지 스스로도 모르겠지만, 동료들에게 욕먹는 지철의 나태함이 지우에겐 유유자적함으로 편안함으로 보일 정도로

지철을 편애하는 후배다.

지철이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을 떠난 후, 지우는 우연히 의문의 사건을 건드린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두 남자, 자신의 아버지와 존경하는 선배 지철이 연류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다.

  

 

#배드파파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연배우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특급 조연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그중 제약회사 대표 정찬중 역을 맡은 박지빈 배드파파에서 가장 악하면서 강렬하고 열망을 품고 있는 악역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첫 악역이라 그런지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지철이 격투기 대회보다 더 거칠고 힘든 현실에 맞서 자신의 가족들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명예를 잃은 이후 무능한 가장된 지철을 바라보며 함께한 그의 가족들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또 신약이라는 눈에 띄는 소재가

이 드라마에 어떤 매개체로 작용하는지도 알고 싶어지는데요.

제일 궁금한 건 남편이자 아빠이자 가장인 지철의 치열한 삶을 장혁은 어떤 감성으로 연기로 풀어냈을지 그리고 장혁이 신약으로 갖게 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공개된 스토리가 짧다보니 궁금한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네요.^^;;)

공개된 흥미로운 소재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는 배드파파가 어떤 공감을 자아내고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궁금증은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배드파파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배드파파의 예고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CLICK해주세요!

배드파파 예고편 [POOQ(푹)에서는 FHD(초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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