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타노스를 위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twogether 2018. 4.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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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쉬 브롤린, 마크 러팔로,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플랫, 톰 홀랜드,

             스칼렛 요한슨, 폴 베타니, 엘리자베스 올슨, 채드윅 보스만, 조 샐다나, 폼 클래멘티프, 데이브 바우티스타,  톰 히들스턴

국내개봉: 2018년 4월 25일

쿠키영상: 1개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새로운 조합을 이룬 어벤져스,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한 무한 대결이 펼쳐진다!

- daum 영화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개봉하기 전날까지 사전 예매로 100만이 넘었다고 하더니,

개봉일엔 하루 종일 실시간 이슈 검색어 순위 자리를 지키고 내려올 생각이 없었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저 또한 100만 사전 예매자 중 한 명으로 개봉 당일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ㅋㅋ

조조 시간에 꽉 찬 좌석을 보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어벤져스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약 2시간 30분 정도 되는 상영시간 동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년간의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 영화를 정리하려 작정하고 만든 영화 같았습니다.

마블 히어로를 모아 놓으니 웅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에 압도당했다고 할까요!

캐릭터마다 영화에서 보여줬던 성격과 개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누구 하나 엇나가지 않도록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주조연 구분 없이 짧은 시간을 등장해도 그 누구 하나 잊어지지 않고 존재감이 남는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내가 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줄거리!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글을 건너뛰어 주세요.]

 

우주에 살고 있는 생명체 절반을 죽여 우주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우주 최고의 빌런 타노스 (조쉬 브롤린).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타노스는 무한의 힘을 가져준다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으려 합니다.

인피니티 건틀렌은 여섯 개의 스톤이 박혀있는 장갑으로 스톤마다 담겨있는 힘을 이용해 지배할 수 있는 무적의 최강 무기입니다.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가지고 있는 힘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보라색(파워 스톤, 오브): 힘 / 힘을 증가시켜주고 모든 생명체를 죽일 수 있음.

빨간색(리얼리티 스톤, 에테르): 현실 / 현실과 우주 조작능력이 있음.  

파란색(스페이스 스톤, 테서랙트):  공간 / 공간을 지배함. 

초록색(타임 스톤, 아카모토의 눈): 시간 /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음.

노란색(마인드 스톤, 셉터): 정신 / 마음을 조종할 수 있음. 

오렌지색(소울 스톤): 영혼 (?)

 

타노스는 그의 부하들과 함께 우주에 숨겨있는 6개의 스톤을 찾으며 인피니티 건틀렛에 하나씩 스톤을 끼워갑니다.

건틀렛에 스톤이 끼워가며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1. 타노스는 이미 파워 스톤(보라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멸망된 아스가르드에서 겨우 탈출한 탈출선을 공격하고 탑승객들을 전부 죽이고 차지하게 된 스페이스 스톤(파란색).

 

3. 리얼리티 스톤을 찾기 위해 컬렉터(베네치오 델 토로)를 찾아간 타노스는 그에게 스톤이 없는 것을 알게 됩니다.

   대신 수양딸 가모라(조 샐다나)가 스톤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그녀와 함께 숨겨진 스톤을 찾으러 가고 파워 스톤(빨간색)을 갖게 됩니다.

  

4. 타임 스톤과 마인드 스톤을 찾기 위해 지구에 온 타노스 부하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아카모토의 눈인 타임 스톤과 비전(폴 베타니) 이마에 박혀있는 마인드 스톤을 가져가기 위해 어벤져스들과

   대결을 하게 됩니다.

   닥터 스테레인지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피터 퀼(크리스 플랫),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네뷸라(카렌 길런)는 타노스의 고향인 타이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결은 타노스가 이기게 되며 타임 스톤을 건네받게 됩니다.

 

5. 지구에 남아있는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윈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

   팔콘(앤서니 매키), 스칼렛 워치(엘리자베스 올슨), 그루트, 로켓)은 비전 이마에 박혀있는 스톤 제거하고 파괴하려합니다.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의 와칸다 왕국에 도움을 구한 이들은 화이트 울프(세바스찬 스탠)와 와칸다 군인들, 동맹 부족과 함께 타노스의 군대와

   대결을 하게 되지만 이들도 타노스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마인드 스톤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제 남은 스톤은 소울 스톤뿐!

6개 중 5개의 스톤을 차지한 타노스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우주 최강의 힘을 가지게 되고 그의 계획이 실행되는 것처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마지막 스톤의 정체는 숨겨진 채, 막강한 타노스의 힘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다음 편을 기대하게 끔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갑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daum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전개를 스포 하긴 했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전개에 따라 정말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장면과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서 속으로 '안돼~!'를 몇 번 외쳤습니다.

이건 영화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설명보다 영화로 보는 게 확실히 더 재미있습니다.^^

 

10년간의 마블 유니버스 영화를 챙겨보신 분이라면 영화의 히어로들이 팀을 이뤄가며 진행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토르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이언맨 그리고 스파이더 맨 / 캡틴 아메리카와 헐크 그리고 블랙팬서와 어벤져스

로 짜여진 멋진 팀플을 볼 수 있는데요.

(기대하고 있었던 이글 아이와 앤트맨은 대사 속에서 언급만 되지 나오진 않습니다.)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적절하게 잘 짜여진 팀플 영상이 볼만했습니다.

개인 취향으로 토르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팀플이 보기 좋았습니다.^^

 

역대급 슈퍼 히어로들의 능력을 영화 한 편에 집약해 다 보여준 영화입니다.

역시 10년간 꾸준히 마블 영화를 챙겨봐 온 게 헛되지 않았다는 걸 이 영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쿠키영상이 이 영화로 다 조합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빌런 중 왜 타노스가 최강의 빌런 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넓게 바라보며 확고한 신념으로 가득차 강인하게 밀어붙이는 타노스의 행동과 내적 갈등이 역대 빌런들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의 행동이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가 왜 이런 행동을 취하게 되는지 이해가 되었는데요.

냉열한 빌런이라고 예상한 타노스는 제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확실히 역대급입니다.

왜! 루소 형제가 개봉 전부터 배우들에게 철저하게 스포 금지를 말했는지 알겠습니다.

영화를 보자마자 충격으로 빠트리는 걸 보면 말입니다.

 

4편 정말 기대됩니다.

2019년 개봉이라고 하는데 빨리 개봉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전 이 영화 강추합니다.

4편도 꼭 보겠습니다.^^

영화 속 대사 중 닥터 스트레인지의 번역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4편 번역은 좀 제대로 해주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Avengers: Infinity War)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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