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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톳국밥 톳무침 만드는 법

twogether 2021. 4. 2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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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1회에서는 전라남도 완도의 첫 번째 만남이 톳을 만나기 위해 백종원과 유병재가 톳 양식어가를 방문했습니다.

바다의 불로초, 바다의 종합영양제라 불리는 톳은 모자반 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주로 데쳐서 나물로 많이 먹는 식재료인데요.

완도 톳은 10월에 파종해 12월~5월까지 채취하며 그중 3월~5월이 생 톳을 즐길 수 있는 제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6월부터는 건조해 건 톳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예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톳 전량이 일본으로 수출되었지만 현재는 일본과의 무역분쟁과 코로나로 인해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국내의 톳 소비 또한 거의 없어 국내외 판로가 모두 막히며 재고량은 쌓이고 최저 생산 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톳 가격이 폭락했다고 하는데요.

양식을 포기할 정도로 존폐의 기로에 선 톳 양식 어기를 돕기 위해 백종원과 농벤져스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성유리는

톳을 알리고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톳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톳 국밥과 톳 무침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톳 국밥 & 톳 무침 레시피

◎톳 국밥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데친 톳, 슬라이스 돼지고기 뒷다릿살, 양파, 대파, 청양고추, 된장, 국간장, 멸치액젓, 굵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꽃소금, 물, 식용유]

1. 끓은 물에 준비한 톳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2. 초록색으로 변한 데친 톳을 찬물에 담가 두었다 건져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데친 톳을 찬물에 담가 두면 톳의 떫은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3.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4. 슬라이스 돼지고기 뒷다릿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돼지고기를 넣어 고기의 붉은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다가 채 썬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6.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데친 톳도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7. 물을 부은 뒤 된장+멸치액젓+국간장을 넣어 기본 간을 해줍니다.

8. 여기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꽃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9. 송송 썬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 소끔 끓여주면 톳 국밥 완성입니다.

(톳 국밥 국물에 밥을 말아먹거나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와 식초를 추가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톳 무침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데친 톳,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 굵은 고춧가루, 설탕, 식초, 참기름, 통깨]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1. 끓은 물에 데친 뒤 찬물에 담가 건져낸 톳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볼에 담아줍니다.

2.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 볼에 넣어줍니다.

3. 여기에 된장+고추장+식초+다진 마늘+굵은 고춧가루+참기름을 넣고 빡빡 무쳐가며 버무려줍니다.

(톳은 모양 변형이 없기에 팍팍 무쳐도 됩니다.)

4. 접시에 보기 좋게 담은 뒤 통깨를 갈아 고명으로 올려주면 톳 무침 완성입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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