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좀비 바이러스의 백신을 찾아라 레지던트 이블 벤데타 Resident Evil Vendetta

 

레지던트 이블:벤데타 (Resident Evil: Vendetta)

감독: 츠지모토 타카노리

목소리 출연: 케빈 도만, 매튜 머서

제작: 2017년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1편 '레지던트 이블:디제너레이션'과 2편 '레지던트 이블:뎀네이션' 이후로 5년이 지난 올해 3번째 시리즈로 찾아왔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게임 원작을 CG로 실사처럼 정교하게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으로 솔직히 단 한 번도 바이오 하자드 게임을 해본 적은 없기에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 잘모르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총 3편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덕분에 게임을 안 해도 대강 어떠한 스토리로 전개가 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볼 만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내가 본 레지던트 이블: 벤데타 줄거리!

[결말 X, 스포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암시장에서 B.O.W(생체병기)를 판매하는 무기상이자 죽음의 상인으로 불리는 '글렌 애리어스'는 정부에서 그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암살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글렌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정부의 무차별한 폭탄 공격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을 잃고 맙니다.

아내와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원한을 품게 된 글렌은 지하세계로 들어가 B.O.W(생체병기)를 데리고 복수를 계획하게 됩니다.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를 개발하게 된 글렌은 생물학 테러 장소로 선택한 뉴욕에서 그의 복수는 시작됩니다.

글렌의 행보를 막기 위해 크리스와 레온은 고군분투합니다.

신종 바이러스 공격에 좀비로 변해가는 시민들과 글렌에게 납치를 당한 레베카를 구하기 위해 좀비들로 가득한 그의 은신처로 들어가게 됩니다.

 

글렌은 자신의 죽은 아내과 닮았다는 이유로 레베카를 납치하게 되고, 자신과의 결혼을 부추기지만 레베카는 이를 거절합니다.

그러자 글렌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레베카에게 신종 바이러스보다 업그레이드 된 바이러스를 주입하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레베카의 몸에 퍼져 좀비가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크리스와 레온은 그 시간안에 레베카를 구하고 백신까지 찾아야 합니다.

크리스와 레온은 백신을 찾아 레베카를 구할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전반적으로 1, 2편에 보다 CG가 업그레이드되서 그런지 진짜 자연스럽고 실사 같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더 볼만했는데요.

게임 원작을 안 봐서 제대로 보여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영화 레지던트 이블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뭐랄까! CG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에게 스토리 변형없이 원작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부분이 좀 약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5분정도의 영상은 직접 게임을 하는 것처럼 긴장감 있고 스릴 넘쳤고, 크리스와 레온이 보여주는 액션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간간히 CG영상이기에 어색한 감이 있는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여름에 공포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레지던트 이블:벤데타" 추천합니다.

역시 여름엔 좀비물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