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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귤주스 귤브랜디

twogether 2020. 1. 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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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9회에서 다섯 번째로 방문한 지역은 제주도입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귤값 폭락과 다량의 파치(가공용 귤)로 문제를 겪고 있는 귤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지난가을, 제주도에 불어닥친 세 차례의 태풍으로 풍상과(상처 입은 귤)가 많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풍상과는 파치 귤로 분류해 시장 판매가 불가해 대부분 감귤 개방 공사에 보내져 감귤주스로 착즙해 가공용으로만 출하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귤은 5가지 크기(2S, S, M, L, 2L)로 출하하는데 올해는 낮은 가격과 큰 귤에 대한 소비자의 외면으로

2L 크기의 귤이 시장 격리되어 시장 판매가 불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가을 장마로 맛이 떨어진 극조생이 출하되며 소비자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일반 조생귤의 소비 또한 줄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평년처럼 귤 작황은 좋았고 당도 또한 평균보다 높다고 합니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귤을 활용해 브랜디를 생산하고 있는 다른 농가도 방문했습니다.

귤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귤주 사업을 하고 있는 이곳은 주변 농가들이 참여해 시작한 곳으로

주류업계에서 일하신 베타랑 공장장님의 손을 거쳐 정성과 노력으로 귤 브랜디를 만들고 있었는데요.

귤 브랜디는 증류와 발효가 잘되어 높은 알코올도수와 단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귤 소비를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생과일주스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귤만을 착즙해 산뜻한 귤의 향과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주스를 만들어 광어밥과 함께 판매했는데요.

 

귤 주스 만드는 법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1. 귤껍질을 까줍니다.

(귤은 껍질이 얇고 단단할수록 맛있다고 합니다.)

2. 껍질 깐 귤을 착즙기에 넣고 짜주면 귤 주스 완성입니다.

(귤 2Kg에 큰 컵으로 3잔의 주스가 나온다고 합니다.)

 

당도가 높은 귤로 착즙한 주스라 그런지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방송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귤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귤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가들을 보며 제철 맞은 귤을 더 많이 소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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