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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인생단어를 찾아서, 당신의 인생단어는?

twogether 2018. 10. 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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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단어는 무엇입니까?

이번 주 방송된 SBS 스페셜 '인생단어를 찾아서'편에서 시청자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인생단어 란?

모두 행복을 꿈꾼다.

자신만의 삶을 이루길 바란다. 어떻게 해야‘나’다운 삶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는 알고 있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타인의 기준과 평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순간마다‘나’를 지탱해줄 것이다.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되는 이 프레임을 우리는 ‘인생단어’라고 부르기로 했다.

[출처: SBS 스페셜]

 

 

인생단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듣게 되자, 한 번도 생각해본 적없는 물음에 무수히 많은 단어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는데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해 참여한 3명의 청년들 또한 저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가한 청년들은 모두 다른 전공 그리고 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런 바로, 꿈과 현실 사이의 인생 고민이었는데요.

이상이냐?

현실이냐?

꿈을 향해 달려왔지만 그 꿈과 멀어지는 현실이 두렵다.

그렇다고 꿈을 위해 계속해서 밀어붙이긴 힘에 붙이고 버겁다.

 

참가한 청년들은 인생 고민과 함께 인생단어 찾기 프로젝트는 시작됩니다.

이들은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앞에 놓인 국어 단어 사전을 펼쳐 뒤지기 시작하는데요.

인생에 있어 중요한 선택의 기로 선 3명의 참가자들 였기에 자신들이 살아온 인생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인생을 대표하고 표현할 만한 단어들을

선택해 나갑니다.

그렇게 정해진 시간은 흐르고 결정의 순간은 다가오자, 모두들 자신이 바라는 인생과 성향을 담아 인생단어를 선택하고 보여주게 됩니다.

 

이 다큐는 청년들의 인생단어 찾는 과정만을 보여주지 않고 인생 선배들이 선택한 인생단어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인생 선배들이 선택한 자신의 인생단어는 모두 그들의 삶이 뭍어나 있는 단어들이었습니다.

지위, 명성 등 사회적인 역량에 구분을 두지 않고 자신의 경험으로 인지하게 된 인생철학이 담긴 단어들이었는데요.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선택한 단어들은 같은 단어에도 그 사람의 삶의 묻어나면서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단어 하나에 사람의 인생을 대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오더라고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었지만 제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바로, 도현스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도현 스님이 찾은 행복의 비밀이 담겨 있는 그 말은 바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세 가지를 다 찾으면 좋겠지만 사람에 따라 찾는 순서가 다를 수 있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싶으면,

 

하고 싶은 걸 먼저 해라.

 

도현 스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요즘 청년들의 목표인 덕업일치(자기가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음)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선택하는 게 잘못된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잊게 만들어주는 말씀이라 그런 것 같은데요.

주변의 시선을 먼저 생각하는 건 내 인생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 또한 알 수도 있었습니다.

다큐를 보시면 보다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프로젝트로 통해 청년들의 인생단어를 찾기위한 과정들은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견해가는 과정이 변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자신만의 인생의 길을 선택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부르제 (프랑스 작가)

다큐에서 한 여학생이 말한 폴 부르제의 명언처럼,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 내 가슴속에 품고 살만한 인생단어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큐 한 편으로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인생에 있어 답답한 선택의 순간에 서계신다면 이 다큐로 조금이나마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다큐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여성의 입장에서의 인생단어를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출연자들의 성별의 비율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네요! ^^;;

그래도 다큐는 재미있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치밀한 구성력이 갖춘 SBS 스페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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