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봄날의 맛! 봄 시즌 한정판 오리온 초코파이 봄 담은 딸기 후기

오리온 초코파이 情에서 봄 시즌 한정판으로 봄 담은 딸기를 출시했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눈에 자주 뜨이길래 인터넷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전 옥션 스마일배송에서 3박스 구성으로 11,400원에 판매하길래 바로 구매했는데요.

과자값이 너무 오르는 게 점점 과자 사는 것도 부담스러워지는 요즘입니다. ㅠ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봄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초코파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봄 제철 과일인 딸기가 들어간 디자인부터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습니다. ^^

 

구성은 408g 기준으로 총 12개의 초코파이가 담겨있고,

 

초코파이 1개(34g) 당 151칼로리라고 합니다.

'설레는 봄날의 맛, 상큼한 봄날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요!

딸기 씨도 씹힌다고 하니, 먹기 전부터 더욱 기대됩니다. ^^

 

초코파이 한 봉지를 열자, 인공적인 딸기향이 진하게 풍겼는데요.

딸기 원물 파우더로 코팅된 핑크색 초코파이를 바라보고 있으니

마치 빅사이즈 딸기 마카롱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초코파이 크기가 이전보다 작아져서 그런거겠죠. ㅎㅎ

표면에 자세히 보니 검은 점 같은 게 간간이 보이더라고요.

'이게 뭐지?' 했는데 그게 바로 딸기 씨앗이라는 거!

 

반으로 잘라보니,

빵 사이에 딸기청 시럽을 품은 부드러운 생크림 마시멜로를 볼 수 있었는데요.

딸기청 시럽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대충 살펴봤으면 맛을 봐야겠죠!

 

맛은?

부드러운 빵과 마시멜로 그리고 상큼한 딸기청의 맛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인공적인 딸기향이 강한 편이라 맛 또한 인공적인 맛이 나지 않을까 했는데,

달달·상큼한 맛이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초코파이였는데요.

딸기청 시럽이 딸기, 라즈베리퓨레, 크렌베리를 혼합한 트리플베리청이라 달달함보다 상큼한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빵과 마시멜로가 정말 부드러워서 입 안에서 사르륵 녹아드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

베리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초코파이 봄 담은 딸기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먹다 보면 간간히 딸기씨앗도 씹히는 게 딸기 디저트를 먹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단맛이 강한 편이었기에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비추! 하겠습니다.

하지만 단맛을 좋아하고 딸기와 상큼한 베리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완전 강추! ^^

 

봄 시즌 한정판으로 나온 초코파이라 그런지 뭔가 더 특별한 것 같은데요.

오리온 초코파이 情 봄 담은 딸기로 올해 봄은 조금 더 상큼하고 부드러운 봄날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한정판 초코파이도 만족하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