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대파국, 봄동 겉절이 레시피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17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전라남도 진도 특산물인 대파와 봄동을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백종원과 농벤져스 그리고 송가인은 대파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대파국과 봄동 겉절이를 만들어 대파 농사를 짓고 계신 농민분들에게 대접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대파국과 봄동 겉절이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대파국 레시피

[재료 준비: 대파, 소고기(양지 슬라이스), 다시마, 식용유, 참기름, 국간장, 꽃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 불린 당면]

1. 손질한 대파 뿌리를 칼로 자른 후 긴 방향으로 갈라줍니다.

2. 반으로 가른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로 썰어주세요!)

3. 슬라이스 한 저렴한 부위의 소고기를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고기는 부위 상관없이 저렴한 부위를 사용해도 좋으며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4. 센 불에 깊은 냄비를 올리고 식용유와 참기름을 넣은 뒤 썰어 둔 고기를 넣어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를 식용유와 참기름에 먼저 볶아 사용하면 맛이 더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5.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고기와 같이 볶으면 대파의 단맛과 풍미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6. 대파의 숨이 팍 죽었으면 물을 부어줍니다.

(더 깊고 진한 맛을 원하신다면 사골 육수를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8. 국의 감칠맛을 살려줄 다시마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다시마 육수의 정석은 냄비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물이 식어갈 때 다시마를 넣었다 꺼내야 최상의 감칠맛을 우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

9. 끓은 대파국에 다진 마늘, 국간장, 후춧가루,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2인분 기준: 다진 마늘 2큰술, 국간장 4큰술, 소금 1큰술, 후춧가루 톡톡)

10. 마지막으로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넣고 푹 끓여줍니다.

(대파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고 간을 맞출 때에는 조금 싱겁게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조금 싱겁게 간을 맞춰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고 하는데요.

간이 세면 물을 더 붓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11. 그릇에 불린 당면을 넣고 국을 부어주면 맑은 대파국 완성입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면 매콤한 양념장을 살살 풀어드시면 됩니다.)

 

#매콤 양념장 레시피

[재료 준비: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다진 청양고추, 물]

1. 볼에 굵은 고춧가루 1큰술+고운 고춧가루 2꼬집을 넣어줍니다.

2. 물 4큰술+국간장 2큰술+다진 마늘 1큰술+다진 청양고추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면 매운 양념장 완성입니다.

 

#봄동 겉절이 레시피

[재료 준비: 봄동, 다진 마늘,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국간장, 참기름, 설탕, 통깨]

1.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볼에 담아줍니다.

(봄동을 돌려가며 줄기 끝을 톡톡 쳐내가며 손질하거나, 봄동 잎을 모아 잡고 밑동을 한 번에 잘라서 손질해주세요!)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2.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 액젓, 설탕, 통깨, 참기름을 정확한 계량 없이 감으로 넣어줍니다.

3. 봄동과 양념을 잘 섞이게 무쳐주면 봄동 겉절이 완성입니다.

 

대파를 듬뿍 넣어 만든 대파국과 반찬으로 곁들여 먹기 좋은 봄동 겉절이!

매운 걸 못 먹는 아이들도 먹기 좋은 레시피였는데요.

4인 가족이 만들어 먹으려면 대파 2단은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대파 소비도 늘리면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대파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대파 요리를 만들어 즐겨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정보와 요리팁을 볼 수 있었던 이번 방송도 유익하게 시청해봅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