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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정통방식 양미리조림 & 도리뱅뱅식 양미리조림 레시피

twogether 2019. 12. 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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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이 첫 방송되었습니다.

농벤져스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든 강원도를 방문했는데요.

강원도 지역의 농수산물 홍보하고 휴게소 판매 촉진시키겠다는 취지로

강릉 옥계휴게소에서 백종원이 개발한 양미리조림 백반과 홍게 한마리 라면을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강릉 옥계 휴게소
휴무일: 연중무휴 / 연락처: 033-534-1700 
위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동해고속도로 320 (지번: 옥계면 주수리 88-5)
동해고속도로에 위치한 아담한 휴게소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와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휴게소라고 합니다.

 

백종원은 강원도 특산물로 만든 메뉴들을 집에서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게 레시피를 알려줬습니다.

2가지 메뉴 중 강원도 특산물인 양미리로 만든 조림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바다의 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양미리는 겨울철 동해의 한정판 식재료로 강릉 일대 앞바다에서 11월~1월 집중 출몰한다고 합니다.

양미리는 모래바닥 속에서 서식해 어람기를 내려 바닥을 치면 튀어 오르는 양미리가 그물에 걸리는 방식으로 어획하며, 

가늘지 않아서 그물코에 걸리는 양미리를 일일히 손으로 떼어내는 작업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고칼슘·고단백 생선으로 알이 배는12월에는 더 고소하고 맛있는 양미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1. 전통방식 양미리조림

[재료 준비: 생양미리, 양파, 대파, 청양고추,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국간장, 들기름, 물 또는 쌀뜨물]

생양미리를 위 이미지처럼 프라이팬에 깔아줍니다.

깔아 둔 양미리에 물이나 쌀뜨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 살아난다고 합니다.)

 

 여기에 된장 1큰술+고춧가루 2.5큰술+다진 마늘 1큰술+다진 생강 조금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파 1/2개와 대파 1/2대 그리고 청양고추 1개를 기호에 맞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끓어오를때 국간장 4큰술+들기름 2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 조리면 정통방식 양미리조림 완성입니다.

 

양미리의 본연의 맛을 살린 정통방식의 양미리조림으로 산지에서 구매한 양미리로 만들었기에 생선살이 정말 부드럽고 뼈도 잘 발라진다고 합니다.

(신선한 생선일수록 뼈와 살이 잘 분리된다고 합니다.)

 

2. 도리뱅뱅식 양미리조림 레시피

[재료 준비: 생양미리, 양파,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 고추장, 양조간장, 맛술, 설탕, 물, 식용유]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생양미리를 팬에 깔고 식용유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생선의 비린 맛을 잡고 싶다면 살짝 튀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볼에 다진 마늘 1큰술+다진 생강 조금+고춧가루 1큰술+설탕 2큰술+양조간장 2큰술+고추장 크게 1큰술+맛술 2큰술을 넣고 

양미리에 양념장을 얹었을 때 자작하게 조려질 정도로 물을 첨가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미리가 살짝 튀겼으면 기름을 따라냅니다.

기름을 따라낸 양미리에 채 썬 양파 1/2개와 채 썬 대파 1/2대를 넣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이 상태로 자작하게 조려주면 도리뱅뱅식 양미리 조림 완성입니다.

정통방식으로 만든 양미리 조림보다 더 달짝지근한 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등 푸른 생선을 다 발라버린다는 양미리!

방송을 통해 양미리가 몸에 좋고 먹기에도 좋은 생선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제철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옥계 휴게소를 방문하기엔 너무 멀어서 집에서 간단한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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