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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짜릿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twogether 2019. 8.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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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이안 맥쉐인, 랜드 레드딕, 할리 베리, 로렌스 피쉬번, 마크 다카스코스, 안젤리카 휴스턴, 아시아 케이트 딜런

국내 개봉: 2019년 6월 26일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현상금 1,400만 달러!, 전 세계 킬러들이 노리는 단 하나의 타깃.
업계 레전드 킬러 ‘존 윅’은 국제 암살자 연합을 통해 파문 조치를 당한 후 그에게 따라붙은 역대 최고의 현상금 1,400만 불로 인해 전 세계의

가장 위협적인 킬러들이 그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 daum 영화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존 윅 시리즈를 모두 챙겨본 1인으로 이번 편 또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여름에 보기 좋은 액션 영화로 시원시원한 액션과 멋진 총격신 그리고 강렬한 추격신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요.

큰 부상을 입고 생사의 고비를 여러 번 맞이하는 순간에도 진중함을 잃지 않는 존 윅의 캐릭터에 점점 매료되는 게 영화를 보는 내내 대리 만족하며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존 윅 시리즈의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되는 빈약한 스토리를 보완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전편보다 더 잔인하고 강렬한 액션을 볼 수 있어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 맞는 영화였습니다.

4편 제작도 확정이라고 하는데 키아누 리브스 팬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후속 편이 더욱더 기대가 되는데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존 윅 3편을 추천해봅니다.^^

 

#내가 본 존 윅 3: 파라벨룸 줄거리!

[결말 X,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뉴욕 콘티넨탈 호텔에서 새 의원이 된 산티노를 죽이며 규칙을 위반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그날 저녁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비 오는 거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1,400만 불이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게 된 존의 파문이 약 1시간도 안 남은 가운데 도시의 모든 암살자들은 존 윅을 지켜보며 그가 파문되는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택시에 탄 존은 뉴욕 공립 도서관으로 향하지만 비 오는 도로는 차들로 꽉 막혀버립니다.

존은 택시기사에게 금화를 건네며 자신의 반려견을 콘티넨탈 호텔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 후 도서관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파문 20분 전, 도서관에 도착한 존은 사서에게 자신이 찾고 있는 책의 위치를 물었고 사서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향합니다.

존이 찾던 책 안에는 아내와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금화와 마커 그리고 십자가가 달린 목걸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원래의 자리에 놓고 나머지 물건들을 챙긴 뒤 자리를 뜨려던 존에게 암살자 어니스트가 다가와 공격합니다.

파문까지 시간이 남은 상황이었지만 어니스트는 칼을 들어 존을 공격했고 치열한 격투에서 존은 어깨에 큰 부상을 입게 되지만 노련하게

어니스트를 처치해버립니다.

 

파문 5분 전, 어깨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간 존은 금화를 내밀며 치료를 해달라 부탁하지만 의사는 거절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존의 말에 의사가 치료를 하는 동안 존은 자신에게 남은 파문 시간을 알려줍니다.

6시가 되자 존은 자신의 파문을 의사에게 알렸고 의사는 바로 치료를 중단합니다.

그리고 존의 파문은 모든 암살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공지됩니다.

존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료했고 의사는 통증에 도움이 되는 약의 위치를 알려준 뒤 자신이 약의 위치를 알려준 사실을

최고회의에서 알아낼 거라며 존에게 자신에 총을 쏴달라며 권총을 건넵니다.

존은 의사의 말에 따라 죽지 않을 위치에 2발의 총을 쏜 뒤 행운을 빈다는 의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치료실을 나갑니다.

 

치료를 마치고 나오는 존을 보자 기다리고 있던 아시아계 암살자들이 그를 쫓기 시작합니다.

골동품 상점 안으로 도망친 존은 그곳에서 전시된 총기들과 총알들을 보게 되고 장전을 시도하지만 탄환은 맞지 않습니다.

존은 총기들의 부품을 빼내 총을 개조한 뒤 한 발의 총알을 장전한 순간 암살자 한 명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암살자의 머리에 총을 쏜 뒤 도망친 존을 따라 다른 암살자들이 다가왔고 이들은 치열하게 싸우기 시작합니다.

곳곳에 전시된 칼과 도끼를 이용해 싸우던 존은 암살자들을 모두 처치했고 상점을 나와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존을 찾고 있던 다른 암살자들은 길을 걷고 있는 존을 발견하자 차로 치어버립니다.

차에 치인 존은 근처에 있던 마구간 안으로 들어가 몸을 피했고 그 안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들과 격투를 합니다.

자신을 따라 마구간 안으로 들어온 암살자들을 모두 처단한 존은 말 한 마리를 타고 밖으로 도망칩니다.

바이크를 탄 2명의 암살자가 존을 뒤쫓지만 말을 탄 존은 2명의 암살자도 노련하게 처치하며 어디론가 도주합니다.

 

존에게 걸린 현상금은 1,500만 달러로 상향되었고 존이 암살자들을 피해 도착한 곳은 발레 극장입니다.

러시아 조직이 운영하며 암살자를 양성하는 이곳에서 디렉터(안젤리카 휴스턴)를 만난 존은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십자가가 달린 목걸이를 건넵니다.

디렉터는 최고회의의  규칙을 어긴 존을 도울 수 없다고 말하지만 존은 자신이 들고 있는 십자가 목걸이를 보여주며 당신의 빚이며 의무라는

말을 건넵니다.

존과 대화 끝에 디렉터는 존의 부탁에 따라 카사블랑카로 가는 배편을 마련해주기로 합니다.

디렉터는 티켓이라 부르며 존이 가져온 목걸이에 달린 십자가를 달라고 말했고 디렉터의 부하는 목걸이에서 십자가를 떼어내 인두로 불에

달군 후 그의 몸에 지져버립니다.

디렉터는 존에게 티켓은 소멸되었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작별의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뜹니다.

 

한편, 뉴욕 콘티넨탈 호텔로 파견 나온 심판관(아시아 케이트 딜런)은 지배인 샤론(랜스 레드딕)에게 심판관 동전을 건네자 샤론은 호텔 매니저

윈스턴(이안 맥쉐인)에게 알립니다.

윈스턴은 존의 일로 심판관이 왔다는 생각에 심판관에게 존이 호텔에서 의원을 죽인 사건에 대해 말하지만, 심판관은 윈스턴이 존을 도와준

덕분에 그가 살아있다며 룰을 어기고 존을 도운 윈스턴을 심판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심판관은 윈스턴에게 일주일 내로 모든 걸 정리하고 나가라는 해고 통보를 합니다.

바워리 킹(로렌스 피쉬번)의 아지트로 찾아간 심판관은 그에게 의원들에게 대항할 것을 알면서도 존에게 7발이 든 총을 건네 그를 도왔다 말합니다.

심판관은 바워리 킹에게 7일이라는 시간을 줄 테니 지금의 자리에서 내려오라 말하지만 바워리 킹은 그녀의 말에 비아냥 거리며 거부의사를 밝힙니다.

심판관은 초밥 가게를 운영하는 제로(마크 다카스코스)를 찾아가 심판관 동전을 내밉니다.

룰을 어기고 의원들에게 대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며 그들을 처단하라는 심판관의 명령에 제로와 그의 부하들은 명령을 받들겠다는 말합니다.

제로와 부하들은 심판관과 함께 디렉터를 찾았고 심판관은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로 디렉터에게 존을 도운 손을 내밀라고 말합니다.

양손을 내밀며 도움으로 섬기겠다는 디렉터의 말이 끝나자 제로는 그녀의 양손을 칼로 찔러버립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바워리 킹의 아지트로 찾아간 제로와 부하들은 바워리 킹의 조직원들을 처단했고 심판관은 바워리 킹에게 존에게 7발의

총알을 줬으니 7번의 칼날로 속죄하라 말합니다.

바워리 킹은 제로에게 7번의 칼날을 온몸으로 받은 뒤 쓰러져버립니다.

 

한편,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존은 소피아(할리 베리)를 만나기 위해 모로칸 콘티넨탈 호텔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존을 향한 암살자들의 공격은 계속되었고 자신을 마중 나온 모로칸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의 저지와 안내를 받으며 매니저가

소피아(할리 베리)를 만나게 됩니다.

2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소피아는 존을 만나자 그에게 총을 쏩니다.

하지만 존이 입고 있는 양복은 방탄 기능이 탑재된 양복으로 다치지 않았고 소피아는 살벌한 환영인사를 건넵니다.

존은 소피아에게 마커를 건네며 자신을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전임자에게 자신을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존에게 마커를 건넸던 소피아는 규칙을 위반하며 고민한 끝에 존을 도와주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방탄조끼를 입힌 자신의 반려견들에게 총을 숨긴 소피아는 존을 전임자 베라다에게 데려갑니다.

베라다를 만난 존은 그에게 의원들 위에 있는 그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자 베라다는 그분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찾아가는 게 아닌 그분이 널 찾아야 만날 수 있다며 대화를 하고 싶으면 사막의 끝에서 작은 개자리가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따라가다

마지막 숨이 붙어있을 때 그분이 널 찾아오거나 아닐 수도 있다고 알려줍니다

베라다는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소피아의 반려견을 달라고 말하지만 소피아는 거절합니다.

소피아의 거절에 베리다는 개에게 총을 쐈고 다행히 소피아가 입혀놓은 방단 조끼에 반려견이 다치지 않았지만 화를 참지 못한 소피아는 존의

만류에도 베리다에게 총을 쏩니다.

그리고 존과 소피아 그리고 소피아의 2마리의 반려견은 베리다의 부하들을 처치해버립니다.

소피아는 베리다가 알려준 대로 존을 사막으로 데려다줬고 존은 마커에 자신의 피를 찍어 돌려주며 둘은 헤어집니다.

베리다의 말대로 무작정 사막을 걷던 존은 사막 한가운데서 기절하게 되었고 낙타를 끌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됩니다.

행인의 도움으로 어디론가 이동해 정신을 차린 존은 그곳에서 최고 회의의 장로를 만나게 됩니다.

아내 헬렌을 기억하기 위해 살고 싶다는 존의 말에 장로는 자신을 위해 일을 해주면 파문과 현상금을 지워주겠다 말합니다.

장로는 충성 서약을 잊어버린 윈스턴을 죽이라는 임무를 줬고 존은 망설임 끝에 결국 그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의원들에 대한 충성심을 확인하기 위해 장로는 존에게 손가락을 자를 것을 명령하자 존은 반지를 끼고 있던 약지 손가락을 스스로 잘라버립니다.

약지 손가락에 낀 존의 반지를 건네받은 장로는 존의 제안과 충성심을 받아들이며 존에게 새로운 양복을 건넨 후 그를 뉴욕으로 돌려보냅니다.

 

장로와의 계약은 윈스턴을 죽인 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기에 뉴욕에 도착한 존은 여전히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로의 부하들이 존을 대신해 처치했고 제로가 있는 곳으로 존을 안내합니다.

제로는 자신의 손으로 존을 죽이려 하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기차역 플랫폼에서 그를 놓치고 맙니다.

역에 있던 제로의 부하들을 죽인 후 바이크를 훔쳐 탄 존은 뉴욕 콘티넨탈 호텔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바이크를 타고 존을 따라온 제로와 그의 부하들과 존을 추격하며 총격전을 펼치게 되고 호텔에 도착한 존은 제로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총을

쏘려는 순간 간발의 차로 호텔 계단에 손을 댑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지배인 샤론은 제로에게 호텔에서는 총을 쏠 수 없으며 존처럼 파면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자 제로는 어쩔 수 없이

존을 놔줍니다.

윈스턴을 찾아온 존은 제로와 함께 샤론의 안내에 따라 라운지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이때 제로는 뜬금없이 존에게 팬이라며 같은 재능을 받았다 말합니다.

그리고 존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자신의 개를 만난 뒤 윈스턴을 만나러 갑니다.

 

존을 만난 윈스턴은 존이 자신을 죽이러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장로의 도움을 받아 그들을 섬기기로 했다는 존의 말에 윈스턴은 의원들이 한 시간 안에 지금의 매니저 자리에서 내려오라는 말을 전해 들었고

자신은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윈스턴은 의원들의 명령을 어기고 전쟁을 할 생각이었고 적에게 죽을 바에 친구인 존에게 죽고 싶다며 존에게 총을 건넵니다.

그리고 최고회의 의원들의 개로 살다가 죽을 것인지 아니면 아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죽을 것인지를 누구로 죽길 바라냐는 윈스턴의 말에 존은

윈스턴이 건넨 총을 받으며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심판관이 다가와 윈스턴에게 매니저의 자리에서 물어 날 생각이냐는 물음에 그는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심판관은 존에게 윈스턴의 머리에 총알을 박을 건지를 묻자 존 또한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심판관은 잘 알겠다며 관리부에 연락해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성역을 해제한 뒤, 존과 윈스턴에게 당신들의 삶은 몰수되었으며 의원들의

사절단이 곧 합류할 거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납니다.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안식처가 된 뉴욕 콘티넨탈 호텔에서 존은 윈스턴에게 많은 총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윈스턴은 호텔 안전가옥에

보관된 총들을 보여줍니다.

샤론은 존에게 방탄이 강화된 의원의 부대를 상대하려면 신중하게 총을 골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손님들이 모두 떠난 뉴욕 콘티넨탈 호텔 안으로 의원 부대가 들어오자 윈스턴은 존과 샤론 그리고 호텔 직원들로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윈스턴을 도와 의원들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된 존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들의 전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daum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전편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하는 존 윅 시리즈라 그런지 이번 편 또한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액션신을 보면서 이전보다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느릿해진 느낌이었지만 되려 신중하면서 노련미를 볼 수 있는 영화였는데요.

그래서 더 몰입하며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존 윅은 스토리보다 액션을 보기 위해 보는 영화라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전 재미있었습니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게 후속 편에서는 어떤 내용의 존 윅을 보게 될지 기대되는데요.^^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영화를 안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해소용과 시간 때우기용 액션 영화를 찾는다면 전 이 영화 강추합니다.

단발머리에 지저분한 수염으로 방탄 양복을 입고 나타난 존 윅의 캐릭터에 점점 빠지게 되는 이번 영화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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