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땐 풀무원 반전제면 가쓰오우동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가 콧물감기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훌쩍~!

감기에 걸리니 더욱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생각나길래 냉장고에 고이 모셔놓은 우동을 꺼냈는데요.
작년에 사놓은 우동을 2월에 먹어봅니다.

솔직히 사놓은 걸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만들어 먹을 우동은 '풀무원 반전제면 가쓰오 우동'입니다.
총 4인분 용량으로 1인분(235g) 당 360kcal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반전제면한 우동면을 사용했다고 적혀있네요.
가로 6겹, 세로 6번 90도 꺾어 반죽하여 탄탄하고 치밀한 우동면으로
차가운 물에 넣어 90초 급속 냉 강해 더욱 쫄깃한 우동면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반전제면 가쓰오우동 구성은 생우동사리면 4개, 생가쓰오소스 4개, 가쓰오우동 건더기 4개가 들어있습니다.
조리 방법에 따라 우동을 끓여봤는데요!
눈대중으로 대충 물 양을 맞췄는데 나름 잘 맞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우동을 끓여놓고 잠시 딴짓을 했더니 그동안 면이 살짝 불어버렸다는 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반전제면이라 그런지 면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퍼진 면을 살펴보니 6겹의 반죽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처럼 결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쓰오 국물도 시원하면서 진한 감칠맛이 나는 게 오랜만에 맛있는 우동을 맛볼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우동 건더기에 들어있는 매콤한 고추가 간간히 씹힐 때
입 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
역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우동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우동 먹으면서 감기 기운을 잠시나마 잊어봅니다.
풀무원 가쓰오우동,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