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512회 천상현 셰프의 숙주국밥 만드는 법

알토란 512회에서는 국물의 힘 든든한 국밥 한 상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천상현 셰프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인 숙주국밥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숙주국밥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숙주국밥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생홍합 1.2kg, 사각 다시마 5장(4x5cm), 생수 1.5리터,

숙주 200g, 무 200g, 순두부 350g, 부추 50g,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고춧가루 2큰술, 들기름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밥

 

 

1. 냄비에 물 1.5리터+깨끗하게 씻은 홍합 1.2kg+다시마 5장(4x5cm)을 넣고 홍합 입이 벌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홍합의 부족한 감칠맛을 다시마의 감칠맛이 채워 맛이 더 풍성해지므로 홍합과 다시마를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

2. 육수를 체에 걸러주고, 삶아진 홍합은 건더기용으로 홍합살을 발라줍니다.

 

 

3. 무 200g은 얇게 채 썰고, 대파 1/2대는 5cm로 자른 뒤 2등분으로 자르기,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어줍니다.

4. 숙주 200g+부추 50g은 깨끗하게 씻은 뒤 부추는 5cm 자르고, 순부두 350g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5. 냄비에 들기름 4큰술을 두르고 채 썬 무+숙주를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타지 않고 그리고 채소의 숨이 죽을 때까지 살짝 볶아줍니다. 

(들기름에 무와 숙주를 볶으면 들깻가루를 넣은 것처럼 고소한 풍미를 살리면서 텁텁함 없는 깨끗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끓일 때 고춧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는 반면에 고춧가루를 볶아주면 풋내도 잡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6. 여기에 홍합 다시마 육수 1.5리터를 붓고 끓여줍니다.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7. 국물이 끓으면 손질해 놓은 홍합살+썰어놓은 순두부+송송 썬 청양고추+썰어놓은 대파를 넣어줍니다.

8. 까나리액젓 1큰술+새우젓 2큰술을 넣어 간을 해주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소금으로 국물에 간을 맞출 경우에는 많은 양의 소금을 사용해야지만, 소금 대신 2종류의 젓갈을 사용하면 적은 양으로도 간을 할 수 있고 감칠맛도 더 살아납니다.)

9.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놓은 부추+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국밥처럼 오래 끓이는 음식에 마늘을 넣고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고 텁텁한 맛이 나므로, 마늘의 향과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에 마늘을 넣어주세요!)

10. 완성 그릇에 밥을 담고 국물을 푸짐하게 올려주면 숙주국밥 완성입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