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고추장 고구마볶음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고구마를 이용한 밥반찬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밥을 부른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고추장 고구마볶음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밤고구마, 홍고추, 청고추, 양배추, 고추장, 양조간장, 참기름, 통깨, 물]
반찬으로 먹을 것이기에 수분함량과 당도가 높은 호박고구마보단 밤고구마가 좋다고 합니다.
깨끗이 씻은 밤고구마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날밤 깎듯이 돌려 깎아줍니다.
(고구마를 씻었기에 껍질이 조금 보이게 돌려 깎아도 된다고 합니다.)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물을 부은 뒤 돌려 깎은 고구마를 넣어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약 2개 정도의 양의 고구마를 넣으셨습니다.)
기름이 아닌 물에 고구마가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구마의 전분 때문에 줄어드는 물을 보충해가며 고구마를 약간 설컹하게 익혀가며 볶아주세요.
고구마가 익을 동안, 볼에 고추장 2큰술 반+양조간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홍고추와 청고추 각 1개를 잘게 썰어 볼에 넣은 뒤 생수 3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젓가락으로 고구마를 찔렀을 때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양배추 1/4개를 고구마 크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 뒤 고구마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가며 약한 불에서 계속 볶아줍니다.
양배추 숨이 살아있도록 양념장과 잘 섞아가며 볶은 뒤 전분물 2큰술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솔솔 뿌려 다시 한번 섞어주면 고추장 고구마볶음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아이들도 먹기 좋은 밥반찬으로 고추장이 고구마의 단맛을 끌어올려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요.
반찬으로 고추장 감자볶음은 많이 먹어봤지만 고구마를 이용한 반찬은 처음 봅니다.
레시피가 정말 간단한 게 겨울 간식으로 자주 먹는 고구마를 이용해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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